베트남 어린이 하루 9명 익사
베트남 어린이 하루 9명 익사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6.2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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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6일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는 2014년 어린이 익사 사고 예방을 위한 운동을 개시하였다.

노동보훈사회부의 자료에 의하면, 금년 어린이 익사사고는 2010년에 비교하여 감소했지만, 아직 여름철 익사사고에 의한 사망 건수가 높은 편이다.

노동보훈사회부의 조안마우지엡(Doãn Mậu Diệp)차관에 의하면 베트남 어린이 안전사고가 심각해지고 있고, 그 사망사고 중 익사사고로 인한 경우가 제일 많다고 했다. 지엡 차관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익사사고에 의한 사망비율은 다른 개발도상국 보다 10배나 높다' 고 밝혔다.

"익사사고로 인한 어린이 및 미성년자 사망자가 매년 평균 3,300명이고, 이는 하루에 어린이 및 미성년자 9명이 익사로 사망하는 숫자" 라고 설명했다.

익사사고 주요 원인은 어른들의 부주의와 어린이들의 수영 지식 부족으로 분석하고 있다. 익사사고로 인한 어린이 사망의 50%는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인솔 없이 강, 호수, 바다에서 수영하는 경우이다.

어린이 익사사고 예방을 위해 부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가정은 어린이에 대하여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하고, 특히 농촌지역이나 위험한 강이나 호수가 많은 지방에 있어서는 어린이들에게 수영안전 지식을 보급해야 한다.

2014년 어린이 익사사고 예방을 위한 운동을 개시함으로써 노동보훈사회부는 어린이 익사사고 예방에 대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지방 의료 망과 공공 의료 망을 통해 익사 응급구조 지식을 보급할 것을 호소했다.

동시에 각 지방에서 어린이들에게 수영안전지식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학교에서 수영안전에 관련된 과목 수업과 수영 연습의 사회화를 강조하였다.

[베트남뉴스_쑤언끄언(Xuân Cườ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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