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11일 화려한 개막 12월 3일까지, 문화 및 경제엑스포의 향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11일 화려한 개막 12월 3일까지, 문화 및 경제엑스포의 향연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11.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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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23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11일 개막했다.

이번 호찌민-경주엑스포는 문화소통은 물론 경제교류를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찌민-경주엑스포는 11일 오후 7시 호찌민시 응우엔후 거리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이 올랐다.

개막식에는 엑스포 공동위원장인 김관용 경북지사와 응우엔 탄 퐁 호찌민시 인민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기관단체장, 호찌민 시민, 국내외 관광객 등 2천여 명이 참석할했다.

개막행사는 베트남공연단이 펼치는 '봄의 햇살'과 '호찌민의 노래'가 축제의 시작을 열었으며 한국공연단은 천년고도 신라의 왕궁을 배경으로 춤과 노래를 선 보이는 '함께 피는 꽃'으로 화답했다.

이어 두나라 공연단은 연꽃 춤을 함께 추며 두 나라의 화합과 호찌민-경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한편 APEC 정상회이 참석차 베트남을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개막식에는 1만2천㎞의 해상 대장정을 끝낸 '실크로드 청년문화교류 해양탐험대'와 베트남 현지 육로 홍보에 나섰던 '한·베 청년공감로드쇼' 참가자들도 참석했다.

호찌민-경주 엑스포는 전세계 30여 개국에서 참가하며 공연과 전시, 영상, 체험, 이벤트 등 3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한국전통 문화전시관인 한국문화존과 한국 문화관광자원과 상품 홍보관인 바자르, 한·베 미술교류전, 한·베 패션쇼, 한·베 음악회 등은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호찌민-경주엑스포는 문화을 메개로 한 경제엑스포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호찌민시는 우리나라의 3대 수출국으로 급성장한 베트남의 경제심장"이라며 "이번 엑스포가 새로운 경제한류, 경북한류를 일으키는 축제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번영'이라는 주제로 12월 3일까지 응우엔후 거리와 9.23공원, 오폐라하우스 등 호찌민시 전역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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