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제조업 분야의 강자, 찌끄엉(Trí Cường)
소형 제조업 분야의 강자, 찌끄엉(Trí Cường)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11.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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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을 같이한 300명의 임직원과 함께 찌끄엉(Trí Cường) 공업 유한책임회사 (TCI)는 소형 제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찌끄엉사는 수출상품 제조와 베트남 시장에 투자한 FDI자본의 사업확장으로 기기, 기계제조 분야에서 베트남 상품의 우수함을 알리고 있다.

레탄투이(Lê Thanh Thủy) TCI 창립자겸 대표에 따르면 호치민 백과대학교 (Đại học Bách khoa)에서 자동화과 졸업 후 일본시장을 수년간 조사한 결과, 투이 씨는 보조공업에 사용되는 상품생산에 투자하기로 결정한다. 2006년 당시 TCI는 300m2공장에서 작은 가공부품 생산을 시작했다.
이 시기 많은 일본기업이 공장을 방문했으나 모두 파트너가 되지 못했다. TCI는 일본고객을 만족시키려면 큰 자본을 투자하여 공장을 개선해야 하고 CEO의 영업능력과 인재양성이 필요한 어려움에 봉착했다.

투이 씨와 파트너는 온 힘을 다하여 기업 관리를 공부하고 고객을 찾아다녔으며 공장규모 확장을 위한 자본도 물색하였다.

고단한 노력끝에 달콤한 열매가 찾아왔다. 일본기업 쯔바키(Tsubaki)사가 공장방문 후 TCI의 열정과 잠재력을 높이사 20,000달러 정도를 주문한 것이다.

까다롭고 어려운 오더였지만 TCI가 일본기업과 맞서는 첫 난관이였다. 성공적인 첫 수출은 외국기업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길로 TCI를 인도하였다. 수년간의 주문을 통해 현재 쯔바키사는 TCI사의 긴밀한 파트너가 되었다.

재작년, TCI사는 700억 동을 투자하여 하노이(Hà Nội), 동안(Đông Anh), 응웬케(Nguyên Khê) 공업단지에 6,500m2 면적의 현대적인 공장을 건설하였다. 추가로 장비에 투자하였고 상품종류도 늘렸으며 생산력을 향상시켰다.

‘협력으로 가치상승’이라는 사업방침으로 TCI의 상품들은 높은 품질, 경쟁력있는 가격, 정확한 배달기간과 완벽한 A/S까지 까다로운 일본고객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었다.
현재 TCI는 FDI 자본으로 국내에서 활동 중인 기업으로의 수출이 수출량의 95%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5%는 일본으로 수출해왔다.

특히 2013~2015년에는 유럽으로 수출시장을 확장시켰다. 올해까지 TCI는 매년 수출로 6백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가져다주는 일본기업 7곳 이외에 독일, 핀란드에도 고객사를 두고 있다.

TCI는 주요 발주기업으로는 야마하(Yamaha), 도요다(Toyota), 피아지오(Piaggio), 케힌(Kehin), 하마덴(Hamaden), 스탠리(Standley), 브리지스톤(Bridgestone), 엔케이(Enkei), 이노우에(Inoue), 삼성, 메이코(Meiko), 수미토모(Sumitomo), 파나소닉 (Panasonic), 쿄세라(Kyocera), 엘렌텍(Elentec), 타부치(Tabuchi), 니프로 팔마(Nipro Pharma), 비브라운(Bbraun), 테루모(Terumo), 코카콜라(Coca-cola), 리듬(Rhythm), 쉐브론(Chevron), 코스트(Coast) 등의 수많은 기업이 있다.

레탄투이(Lê Thanh Thủy) TCI 대표는 “현재 FDI자본으로 베트남에 투자 중인 일본기업의 80%가 TCI와 거래한 내역이 있다”며 “TCI의 성장률은 매년 30%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통신사_쩐번(Trần Vân)기자-비엣끙(Việt Cường)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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