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콜롬보 계획’ 사무총장 당선
베트남, ‘콜롬보 계획’ 사무총장 당선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12.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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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끼우투(Phan Kiều Thu) 현 주스리랑카 베트남대사 및 주 몰디브 베트남 대사가 7번째 콜롬보 계획(Colombo Plan)의 사무총장직에 당선됐다.

콜롬보 계획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회적, 경제적 발전 협력을 위한 협력 공동체"로 1950년 1월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에서 열린 영연방 외무장관회의에서 영국의 제안으로 채택되어 1951년부터 정식 활동을 시작했다.

호주, 뉴질랜드, 인도, 파키스탄, 영국, 캐나다 등을 포함한 회원국들이 공동체 설립 구성국가로 아시아 지역의 두번째 마셜(Marshall) 계획을 목표로 출범했다.

1994년 서울에서 제35회 자문위원회를 주최했을 당시, 콜롬보 계획은 그 기반을 변경하여 정치적인 색을 빼고, 그 뒤부터 남-남 협력, 지역 협력, 양성을 통한 전 세계적인 문제 해결 및 대응, 회원 국가들 간의 기술 협력을 통한 인적 자원 발전 등과 같이 보다 적합한 지역의 경제적-사회적 발전을 지원하는 목표를 가지고 활동해왔다.

콜롬보 계획은 그 후로 각 회원국가들이 함께 지역과 세계전체의 발전 수요에 대해서 토론하고, 그들의 경험을 개발 도상국들의 사회적-경제적 발전을 위해 교류하는 활동에 집중해왔다.

주요 활동 방안은 교육 양성 프로젝트 진행, 회원국의 인적자원 개발 지원 등이 포함되었다. 뿐만 아니라, 콜롬보 계획은 지금까지도 지속적으로 개발도상국가의 재정적인 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현재 콜롬보 계획은 총 27개 정식 회원국가가 있다. 다음은 회원국 명단이다. <아프가니스탄, 호주, 방글라데시, 부탄, 부르나이, 피지, 인도, 인도네시아, 이란, 일본, 한국, 라오스, 말레이시아, 몰디브, 미얀마, 몽골, 네팔, 뉴질랜드, 파키스탄, 피퓨아뉴기니, 필리핀, 싱가포르, 스리랑카, 태국, 미국, 베트남>

[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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