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동성, ‘관광 및 농업’ 역내 주요사업으로 키운다
람동성, ‘관광 및 농업’ 역내 주요사업으로 키운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1.0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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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달랏 꽃 축제(Festival Hoa Đà Lạt)가 개막한 가운데 람동성 인민위원회는 투자, 무역 및 관광을 장려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응웬 반 엔(Nguyễn Văn Yên) 람동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관광과 농업은 현대 농업의 힘을 십분 활용하기 위한 주요산업이 될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를 위해 농업과 관광업을 결합한 달랏-람동 농산물 브랜드를 구축하여 국가적으로 홍보 및 판매하고 전 세계로 수출하는데 주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 동안 람동성에 대한 투자 유치 상황은 예상만큼 충족되지 못했다. 약 5억 2천 8백만 달러의 등록 자본을 가진 103개의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가 있고, 총 820건의 국내 투자 프로젝트는 총액 등록 자본이 114조 9,120억 동에 달했지만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중소기업 수준이었다.

기업은 제한된 토지 자금, 높은 토지 가격 때문에 접근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법체계는 중복되어 시행하기 어렵고 이 지역은 직접 국경에 맞닿아 있지 않아 농산물을 바로 수출하기가 어렵다.

이에 따라 이번 세미나는 람동성에 투자할 때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CPI 경쟁력 지수를 향상시키기 위해 투자 유치에 대한 많은 아이디어가 나왔는데 행정 절차 개혁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논의안에 따르면 관광, 첨단 기술 농업, 생명 공학 기술 부문의 강점을 장려하여 기술, 재정 및 관리 역량이 강한 투자자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해야 한다. 하이엔드 시장을 겨냥한 방문객들은 값싼 여행의 유형을 제한하고 기술 프로젝트를 후진적으로 진행하면 환경을 오염시키는 대가를 지불할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되었다.

또한 고품질 인력 유치를 강화하고, 농업 분야의 연계 및 협력 스타일을 강화하고, 생태 환경도 보호할 필요가 있다.

람동성 인민위원회는 달랏-탑참(Thap Cham) 철도 노선 복원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달랏 역을 개보수 및 업그레이드하는 프로젝트 등 3개의 국가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요청했다.

위원회는 앞서 여행을 위한 고속도로 건설, 람동 하이테크 농업 지대 설치 등 50개의 프로젝트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람동성은 생산 및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고 안전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여행 노선 및 새로운 여행 상품을 소개하는데도 중점을 두기로 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람동성의 투자 참여 프로젝트는 토지, 법인 소득세, 수입 및 수출에 관한 특혜 정책을 누릴 수 있다”며 “람동성은 직업 훈련 지원, 투자 촉진, 시장 개발 및 브랜드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베트남뉴스_테풍(Thế Pho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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