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영국, 무역협력 촉진 논의
베트남-영국, 무역협력 촉진 논의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1.10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4일, 영국 리암 폭스(Liam Fox) 외교부 장관은 영국 정부가 앞으로의 베트남과의 무역 협력 촉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는 의사를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지난 달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간 영국 공식방문 일정 중에 있던 쩐뚜언안(Trần Tuấn Anh) 베트남 상공업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리암 폭스 장관은 양국의 쌍방 무역 협력 강화와 관련 문제점 해결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장관은 영국이 늘 베트남을 매우 중요하고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무역 대상 국가로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분야로 협력관계를 확장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쩐뚜언안 장관은 베트남이 영국과의 전면적인 협력관계를 매우 중시하며, 앞으로도 양국 간의 관계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무역,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여 양국 경제를 발전시키고 무역 활동을 하면서 겪은 어려움과 문제점을 해결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무역 규모를 확장하기 위해 수입 정책 개정 등의 방법에 대해 논의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양국 외교 관계 수립 45주년을 맞이하는 2018년을 기념하기 위한 활동을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쩐뚜언안 장관은 영국이 베트남의 수출기업들이 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면서 지속적인 지원을 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특히 베트남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수산물, 섬유 제품, 가죽 제품 등을 보다 원활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베트남은 베트남-영국 경제, 무역, 투자 종합 위원회(JETCO) 대화 체제를 높이 평가했으며 이를 경제-무역 관계를 촉진시키고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좋은 통로라고 말했다.

2018년 1분기에 영국에서 열릴 제 10회 JETCO 회담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기업들의 보다 활발한 활동도 지원해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영국-베트남 간의 무역-경제 관계는 2016년 쌍방 무역 총액은 56억 2,000달러를 달성했으며, 이는 2015년 동기 대비 4% 가까이 증가한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영국은 유럽 국가들 중 독일과 네덜란드의 뒤를 이어 3번째로 큰 베트남의 무역상대국이다.

[베트남통신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