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의 공공여객 운송관리센터는 새로 건립된 벤탄 버스터미널(1군 지역)이 지난 28일부터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건립된 벤탄 버스터미널은 약 6000m2(길이 200m, 너비 28m)의 규모에 혼합 차선으로 구분된 2개의 중앙구분선을 포함하고 있다. 현대적인 4개의 대기실(각각 48m)과 8개의 대기실(각각 6m)이 있고, 승객을 태우고 내리는 2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 프로젝트의 총 비용은 85억 동이 넘는다.

또한 환승역에는 버스 안내전광판이 있으며, 출발 시간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어 실시간 안내된다. 12개의 전자 테이블도 승객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다.

터미널에는 4개의 현대식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으며, 화장실 내부는 자동으로 태양 전지를 사용해 운영된다.
아울러 버스터미널에는 필요한 경우 모니터링 및 처리를 위해 데이터 센터 및 관련 장치에 직접 연결된 CCTV가 장착됐다.

관리센터는 “벤탄 버스 터미널은 호치민시에서 가장 현대적인 버스 환승역이며, 85억 동이 넘는 자본이 투자되었다”며 “현재 벤탄 버스터미널 인터체인지에는 33개의 버스 노선이 이곳을 통과해서 연결되고 있다. 이 환승역(1군 벤탄 시장)은 앞으로 건설될 지하철 1호선(벤탄-수오이 띠엔)과 연계되는 교통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뉴스_방민(Văn Minh)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