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 2017년 매출액 200조 VND 이상
빈그룹, 2017년 매출액 200조 VND 이상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2.09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빈그룹(Vingroup Corporation; VIC)이 2017년 4/4분기의 연결 재무 보고서를 발표하고 전년도 매출액 200조 동을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빈그룹의 4/4분기 매출액은 33조 1890억 VND이었으며, 수익이 전년대비 10조 2300억 VND 증가했다.

부동산 양도 수익을 포함하면, 2017년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1% 증가한 24조 5120억 VND에 달했다.

특히, 주요 프로젝트인 파크힐(Park Hill), 푸꾸옥 빈펄(Phu Quoc Vinpearl), 빈펄 나트랑(Vinpearl Nha Trang), 빈홈 센트럴 파크(Vinhomes Central Park), 빈홈 리버사이드-더 하모니(Vinhomes Riverside-The Harmony)가 완공되었으며 서비스를 시작했다.

호텔 및 리조트 서비스 수익은 콘도미니엄 리조트의 국내외 방문객에 힘입어 전년 대비 112.3% 증가한 1조 5,240억 VND으로 나타났다. 빈펄(Vinpearl)은 계속 성장했다.
2017년 4/4분기 소매업, 부동산 투자 수익, 교육 및 기타 분야는 36.5%에서 103%로 높은 성장을 보였다.

4/4분기 빈그룹의 판매 및 관리비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0% 및 10%로 감소했다. 앞서 2017년 연례 주주 총회에서 팜 느엇 브엉(Pham Nhat Vuong) 빈그룹 회장은 2017년부터 빈그룹이 관리 구조 혁신을 위해 5가지 혁신사업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빈그룹의 세전 이익은 3조 9,880억 VND이었고 세후 이익은 2조 6760억 VND이었다. 2017년 전체 빈그룹의 총 연결 매출액은 90조 3550억 VND으로 작년 대비 56.8% 증가했으며 세전 이익은 8조 9150억 VND이었다.

세후 이익은 5조 4400억 VND으로 이는 2016년 대비 각각 53.9% 및 54.9%에 해당한다. 2017년 주당 순이익은 1,729 VND이다.

당초 빈그룹의 1/4분기 매출 목표는 80조 VND이었으나 2017년 4월 주주 총회에서 3조 VND의 세후 이익이 승인되면서 빈그룹은 연간 매출 목표를 81%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2017년 12월 31일 기준 빈그룹의 총자산은 2016년 말과 비교하여 17.3% 증가한 214조 8550억 VND을 기록했다. 이중 자기자본은 52조 3060억 VND이다.

빈그룹은 2017년 기준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이다. 그룹 계열사인 빈홈(Vinhomes), 빈커머스(Vincommerce), 빈펄(Vinpearl), 빈컴 리테일(Vincom Retail) 4개 브랜드는 베트남에서 상위 50개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베한타임즈=김지윤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