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하노이 중심에 벽화거리 조성
한국국제교류재단, 하노이 중심에 벽화거리 조성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3.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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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외교 전문기관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는 한-베 수교 25주년을 기념하여 2017년 11월부터 2018년 1월까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의 심장 호안끼엠(Hoan Kiem) 호수에서 롱비엔(Long Biên) 철교로 이어지는 풍흥(Phùng Hung) 거리 돌담길을 벽화로 장식했다.

벽화거리의 완성으로 하노이 시의 걷기 좋은 거리 조성 사업이 한층 더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땀타잉 벽화 마을의 변화에 고무된 UN 헤비타트 베트남 사무소는 하노이 시가 걷기 좋은 거리를 조성하는 등 구(舊)도심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KF가 땀타잉 벽화마을 경험을 바탕으로 하노이 호안끼엠 구의 걷기 좋은 거리 조성사업에 협력해 주기를 요청했다.

이후 UN 해비타트 베트남 사무소, 베트남 교통부, 하노이 시 인민위원회 및 문화부, 호안끼엠 구 인민위원회, 하노이 구시가지 관리사무소 등과 협의 및 승인을 거쳐 풍훙 거리 돌담길 벽화 프로젝트가 성사되었다.

KF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이강준 공공디자인연구소와 협력, 한국 미술 작가 6명을 파견하였으며, 이들은 베트남 작가 9명과 함께 벽화를 그리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벽화 작업에 사용된 페인트는 노루페인트가 협찬했다.

[하노이한인회지_이산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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