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 GROUP, 계열사와 시너지…고속성장 이어간다
HAN GROUP, 계열사와 시너지…고속성장 이어간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3.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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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각국으로 시공역량 넓혀… 신규 프로젝트로 인기몰이


▲ 김용한 한비나(HAN VINA GROUP) 그룹 대표


베트남 건설업계에서 고속성장신화를 쓰고 있는 건설사가 있다. 베트남 현지에 뿌리를 두고 있는 한비나 그룹(HAN VINA GROUP)이다. 한 그룹은 주요 계열사의 풍부한 역량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고 있다.

올해 신규 브랜드 런칭을 계획하고 있는 한(HAN) 그룹은 호치민 지역을 중심으로 락앤락 하노이 물류센터(LOCK&LOCK HN WARE HOUSE), 코오롱 글로벌생산기지(빈증), CJ푸드 냐베 물류센터, LS전선 하이퐁사무소 등을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진행 중이다.

또 최근에는 대규모의 신규 사옥부지도 확보했다. 작년 상반기에는 다른 주력계열사인 Han Best E&C를을 창립하면서 중견 종합건설회사로서의 면모도 갖춰가고 있다.

김용한 한 그룹 대표는 “한 그룹은 2006년부터 베트남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들을 수행해 왔다”며 “자체인력, 장비보유로 품질향상 및 최단시공이 가능하며 풍부한 회사자금력으로 선투입 시공 및 일정을 리드하는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 김용한 한비나 그룹 대표와 차상덕 상임고문이 함께 포부를 외치고 있다.


현재 한 그룹은 HAN VINA E&C(VIETNAM), HAN HEAVY(VIETNAM), Han Best E&C (Myanmar), Han Best E&C (Cambodia), Han Lao E&C (Laos), Han Trading (KOREA)등 총 6개의 계열사가 있으며 20여명의 한국인 엔지니어와 150명의 베트남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한 그룹은 계열사 내 각 분야의 전문가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차상덕 한 그룹 상임고문 같은 경우, 한국의 인천공작차량, 동신양행 등에서 근무했으며 서해대교, 성산대교 시공 등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수행한 토목 분야의 최고전문가 중 한 사람이다.

김용한 한 그룹 대표는 “한국의 대형건설사들과 지속적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베트남에서 한국의 선진건설기술을 적용해 베트남 건설문화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제 한 그룹(HAN VINA GROUP)은 창립 12주년을 맞아 베트남을 넘어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까지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중이다.

이미 지난해 한 그룹은 라오스 등 각 현지회사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현재 미얀마 양곤에서는 한 그룹이 시공하는 LG빌드윈 생산공장 건설이 진행 중이며 캄보디아에서는 J's FACTORY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이 같은 한 그룹의 성공 요인은 철저한 ‘현지화’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베트남 정부와 지역 관계자, 구매자들과의 지속적인 신뢰를 쌓은 것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한 그룹만의 비결이다.

김용한 한 그룹 대표는 “한 그룹의 기본가치는 고객과 함께, 파트너와 함께 조화롭게 만들어가는 미래”라며 “베트남 현지에서도 준법과 원칙을 고수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하는 자세가 기업발전의 토대가 된다. 한 그룹은 이 같은 기업철학인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베트남에서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베한타임즈=김태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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