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BIDV 지분 매수
하나금융그룹, BIDV 지분 매수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3.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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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BIDV 지분을 취득하면서 베트남에서 사업을 확장한다. BIDV는 베트남 국영은행이다.

비즈니스코리아지는 한국의 금융 관계자의 말을 빌려 관련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본 지분인수 건은 BIDV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신주 발행을 통해 증자를 실시하며, 하나은행이 이를 인수하는 것으로, 베트남 중앙은행의 최종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이다.

BIDV는 1957년 베트남 건설은행으로 출발하여, 1994년 까지 정부 주도로 운영되었다. 1995년 이후 상업은행으로서의 기능을 적극 수행하기 시작하였으며, 국내외 금융기관간 자금 관리 중개 기능도 수행하였다.

금년초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브엉딘후에 부총리 만났으며, 당시 김회장은 하나은행과 BIDV의 상호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고, 베트남에서 핀테크, 모바일 결제 부문 등에서 파트너쉽을 유지한다면, 양자간 좋은 사업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고 현지언론이 밝힌 바 있다.

[베한타임즈=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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