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러기사랑나눔회 '꿈의 도서관' 개관
부스러기사랑나눔회 '꿈의 도서관' 개관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2.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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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9일 호찌민시 냐베현 짱떤킁 초등학교에서 도서관을 개관하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LG화학과 사랑의 열매에서 후원하였고 부스러기사랑나눔회에서 주최하였다. 짱떤킁 초등학교는 호찌민 시에서 1시간가량 떨어져 있는 외곽에 위치해 있는 변두리 학교로서 학교 시설이 충분치 않고 특히, 학생들이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

학생들에게 책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장선생님은 교실 앞에 심겨져 있는 나무들에 책을 넣을 수 있는 종이상자를 달아 놓고 그 안에 책을 넣어 놓고 나무 그늘에서 쉬는 학생들이 수시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었다. 책을 읽게 하고 싶어도 다양한 도서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교실 이외에 별도의 도서관 공간이 없었기에 이렇게 궁여지책으로 해결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를 알고 안타깝게 여긴 부스러기사랑나눔회(대표 김영관 목사)는 LG화학과 사랑의 열매 후원을 받아 아름다운 도서관을 만들어 기증하게 된 것이다. 특히, 정림건축에서 아름다운 도서관 디자인을 제공하여 주어 어린 학생들에게 동화처럼 아름다운 꿈의 공간을 선물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대주 대사가 멀리 하노이에서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고, 베한우호친선협회 호찌민 지회장은 축사를 통해 아름다운 도서관을 만드느라 수고해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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