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 추억 만들기 열풍
대학 시절 추억 만들기 열풍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7.0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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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하노이 각 대학의 학생들 사이에 졸업에 즈음하여 흥미로운 활동이 유행하고 있다. 그것은 반미우(Văn Miếu)-국자감(Quốc Tử giám)등의 각 유명 문화 역사 유적지에 방문하여 아름다웠던 대학생활과 작별을 고하는 졸업 사진을 찍는 것이다.

주말을 맞아 하노이 공대의 설계공업과 학생들은 반미우-국자감을 방문하여 졸업 사진을 촬영했다. 신중히 준비한 의상과 소품들 속에서 빛나는 학생들의 모습 속에, 그들에게 졸업사진 촬영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 엿볼 수 있다. 인상적이고 소중한 의미가 담겨있는 사진을 남기기 위해 학생들은 정성스런 준비를 아끼지 않는다. 특히 여학생들은 가장 아름다운 학생 시절의 사진을 남기기 위해, 의상과 머리 매무새를 다듬으며 촬영을 기다리고 있다.

하노이 공대에 재학 중이고 올 해 졸업반인 응웬응옥린(Nguyễn Ngọc Linh) 은 오늘을 위해 옷과 화장에 꽤 많은 돈이 들였다고 했다. 평생을 두고 감상할 학생시절의 추억을 남기는 특별한 사진을 찍는 날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자신의 이미지에 조금씩 투자를 했다. 여학생들이 아름답게 빛나는 옷과 싱그러운 꽃다발 속에서 매력을 발산하고 있을 때 남학생들은 깔끔한 정장을 입고 포즈를 취한다. 특히, 학과 전체 사진과 개인 사진을 위해 새 옷을 준비한 학생들도 꽤 많았다. 돋보이면서 인상적인 졸업사진을 남기기 위해 사진작가의 창의력과 상상력에만 맡기지 않고, 학생들 스스로도 독특한 아이디어를 내며 손수 모니터링도 한다.

반미우-국자감을 찾은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 또한, 졸업 사진을 찍는 대학생들을 보고 매우 흥미로워했다. 몇몇 사람들은 젊은 활기에 넘치는 대학생들과 함께 베트남에 방문한 기념사진을 찍었다.

[베트남통신사_응안하(Ngân Hà)기자, 사진_땃선(Tất Sơ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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