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피버드 캐릭터 사업 기회
플래피버드 캐릭터 사업 기회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4.0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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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 게임 교류로 인해 많은 젊은이들이 관련 상품 사업의 기회를 얻고 있다. 김탄이 등장하는 드라마 속의 드림캐처(DreamCatcher), 플래피버드(Flappy Bird)게임의 캐릭터, 많은 젊은이들이 가사를 바꾸어 따라 부르고 있는 히트곡 "우리 사랑하자"의 가사 "아무 신경 쓰지 말고 그냥 사랑하자" 열풍이 그 예다.

드림캐처는 3월 말부터 베트남에서 열풍이 불어 지금까지도 그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드림캐처 판매자들은 인터넷에서 다양한 종류와 색상의 드림캐처들을 개당 6만동에서 45만동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 뿐 아니라, 드림캐처 만들기 교실도 같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드림캐처 판매점 주인 다오번쟝(Dao Van Giang)은 자기 자신 또한 드림캐처와 이를 만드는 데에 "미친"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젊은 친구들의 성향을 따라 온라인 숍을 오픈했다.

"처음에는 하루 주문량이 수백 개가 되었지만 제가 하루에 만들 수 있는 양은 15~20개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친구들에게 드림캐처를 만드는 법을 가르쳐 같이 판매를 해 주문량을 맞추고 있습니다." 하루에 쟝이 만들 수 있는 드림캐처 개수는 10여개, 거기에 자재비, 운반비를 제하면 쟝의 하루 수입은 100여만 동이다.

"지금은 기념품 숍으로 나가는 드림캐처를 제외하고 매일 10~15개 정도 만들어 판매하고 있고, 근처 카페에서 드림캐처 만들기 교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업료는 한 사람 당 1회에 6만동이며 재료비는 전부 무료로 진행 됩니다."

드림캐처 다음으로는 플래피버드게임의 캐릭터가 왕좌에 올랐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이 게임이 유행하면서 "Keep calpm and play Flappy Bird," "Flap it," I killed Flappy Bird”와 같은 문구가 있는 옷, 신발 또한 유행이다. 문구와 캐릭터 별로 의미, 개성이 각각 다르다. Flappy Bird 티셔츠는 13만동~18만동으로 젊은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진스박스(JeansBox) 가게의 사장 타이티낌안(Thai Thi Kim Anh)은 플래피버드가 소셜네트워크와 잡지에서 열풍이 분지 한 달 만에 그녀의 가게에서 플래피버드 캐릭터 티셔츠가 1,000장 가까이 팔렸다고 전했다. 그녀의 가게에서는 손님이 원하는 디자인, 인쇄를 해서 판매하기도 한다. 플래피버드 캐릭터는 티셔츠 뿐만 아니라 가방, 열쇠고리, 인형, 베게 등과 같은 뜨게질 제품과 네일에도 응용되고 있다.

현재 플래피버드 열풍이 가라앉고 히트곡 "우리 사랑하자" 의 가사의 일부분인 "아무 신경 쓰지 말고 그냥 사랑하자" 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가 왕좌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그것도 한 철이에요" 이것이 거의 모든 가게 주인들의 의견이다. "왜냐하면 유행도 한 철이지 영원히 지속되는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시기를 잘 타면 사업의 기회를 잡을 수 있고, 그렇게 되면 다음 품목 사업을 위한 자본금을 마련할 수 있죠." 라고 다오번쟝은 전했다.

[베트남플러스_윈쟝(Quynh Tra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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