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Dalat) 프랑스 주간 문화행사 개막
달랏(Dalat) 프랑스 주간 문화행사 개막
  • 베한타임즈
  • 승인 2013.12.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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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프랑스 외교 수립 40주년 기념을 맞아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달랏시에서 '프랑스 문화의 주간'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주베트남 프랑스 대사관과 람동(Lam Dong) 인민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달랏시는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중의 하나이다. 이번 프랑스 주간 행사는 달랏시 설립 120년 기념으로 개최된 공식적인 문화행사이다. 이번 행사의 범위는 주로 프랑스 문화를 소개하면서 베트남과 교류하는 데 있었다.

개막식은 프랑스 비엔동 박꼬(Vien Dong Bac Co)학교가 설립된 '달랏-도시의 형성과 발전 역사' 전람회로 시작하였다. 또한 자료책자를 관광객들에게 보급해 달랏시를 형성하는 과정을 자세히 소개해 주었다. 그리고 세바스티엥 라발(Sebastien Laval)작가가 찍은 하노이, 호찌민시 그리고 달랏시의 '세 도시의 야경' 사진 전람회도 진행되었다. 이러한 예술 전람회 외에도 영화 애호가들을 위해 프랑스의 최근 유명 영화를 상영하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15일 베트남-프랑스 예술단체의 대안예술에 속하는 '비스듬한 시야' 라는 타이틀의 시각예술과 음악 콘서트를 끝으로 프랑스 주간 행사의 막을 내렸다.

한편 9일에 개막식에서 참석한 주베트남 프랑스 대사관측 대표, 쟝-노엘 푸아리에 (Jean-Noel Poirier)씨는 베트남에서 거주하고 있는 프랑스 사람들은 한결 같이 아름답고 예쁜 달랏을 사랑하며 이 도시의 발전에 깊은 관심을 두고 애정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번 달랏 프랑스 주간 행사에 많은 프랑스인들이 다양하게 참여했으며, 앞으로 프랑스가 람동(Lam Dong)성 및 달랏에서 보다 많은 문화행사에 지속적으로 교류할 뜻을 전했다.

[베트남플러스_황리엔선(Hoang Lien So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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