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각 민족 대단결의 주 개막
베트남 각 민족 대단결의 주 개막
  • 베한타임즈
  • 승인 2013.11.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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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동모(Dong Mo), 선떠이(Son Tay), 하노이와 같은 베트남 문화를 대표하는 지역에서‘베트남 문화유산 - 각 민족 대단결’행사의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민족통일(11월 18일)과 베트남 문화유산의 날(11월23일)의 83주년을 맞아 개최되었다.

쯩떤상(Truong Tan Sang)국가주석, 베트남 중앙위원회 주석 응웬티엔년(Nguyen Thien Nhan)을 비롯하여 각 당과 국가의 지도부, 그리고 17개 민족 공동체가 전국 각지에서 와 개막식에 참가하였다. 각 민족 공동체는 각 지역마다 문화적 특색의 가치를 알렸다. 예술 프로그램은 자발적인 시민들의 참여로 북서쪽의 산지와 떠이응웬 지역의 위엄, 그리고 남부지방의 강가 주민들의 삶 등 다채로운 색으로 그려졌다. 개막식에서 쯩떤상 국가 주석은 이 행사를 통해 민족의 대단결이 가장 중요한 진보의 근원지이며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 시대를 열어 공업화, 현대화, 국제화를 이루고 조국 베트남을 더욱 더 성공적으로 세우고 보호 발전할 수 있게 할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민족 대단결을 확립하고 그 단결이 더욱 견고해지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들 사이에서의 이익관계를 조화롭게 해결해야 하며, 경제, 사회, 문화, 물질적 삶 개선, 소수민족 보존과 문화적 가치 발휘 등을 통해 베트남의 모든 민족들이 동등하게 단결하고 존중하며 서로 도와 함께 발전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쯩떤상 국가 주석은 이를 위해 베트남의 모든 민족과 중앙 정치시스템의 임무전략이 반드시 구체적이고 실용적이며 열정적이어야 하며, 나라의 국경, 섬 등 모든 지역 54개 민족의 간부, 당원 그리고 전문가들을 모아 하나를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이번‘베트남 문화유산- 민족 대단결’축제는바이누이(Bay Nui)소 싸움; 옥옴복(Ok Om Bok)축제; 남부, 북부 문화 시장 공간; 르(Lu)민족의 Cam Muong축제; 따오이(Ta Oi)민족의 아류삥(Arieuping) 축제; 타이(Thai)민족의 씹씨(Xip Xi) 설 축제 등, 각 민족 공동체의 특색 있는 예식과 축제 등을 재연하는 프로그램이 열릴 것이라고 했다. 특히 각 활동을 통해 구체적인 문화를 소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베트남의 각 민족 관광-문화 마을에 각 민족 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다. 이는 관광객들에게 직접 예술인들과 함께 민족 공동체의 생활이나 축제를 체험,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이 구성된 것이라고 한다.

[베트남플러스_호아꾸인(Hoa Quynh)-팜띱(Pham Tiep)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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