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유산여행,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곳
푸른 유산여행,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곳
  • 베한타임즈
  • 승인 2013.11.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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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문화예술전람센터에서 제9회 베트남 문화유산의 날을 맞아 '푸른 유산 문화여행의 주-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곳'이라는 주제로 축제가 개최된다. 세계자연 유산, 아세안 유산, 국가 유산 등을 보유하고 있는 각 지방 성, 도시들도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의 독특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가치를 발휘하고, 특히 유네스코 세계 유산 승인을 받은 베트남의 자연 유산들의 가치를 기리기 위해 그 의의를 가진다. 또한 다양한 유산들과 함께하는 생태 여행으로 문화적 상업적 잠재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뿐만 아니라,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가치를 발휘하고 보존하는 일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던 각 지방들이 다시금 국가에 대한 자부심과 애국심으로 일어나고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 민족의 문화유산과 국가의 자연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전시 내용은 대부분 54개 민족의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알리는 것이다.

특히 이번 행사의 전시 공간을 통해 문화유산들의 자연, 환경, 생활, 문화 조건들을 각 자료들을 통해 자연과 사람과의 어우러짐을 보여준다고 한다. 전람회는 총 5 부분으로 나뉘는데, 하늘, 땅, 사람이 각각 동그란 해와 네모난 땅으로 인격화되어 표현되는 부분을 볼 수 있는데, 베트남 각 민족 공동체의 자연유산, 유산들을 보호하는 일에 있어서 공동체의 역할, 인간이 자연환경에 일으키는 실제 작용, 베트남 각 민족 공동체가 함께 바라는 푸른 유산 보존의 꿈 등을 들 수 있다. 모든 부분은 행사의 주제인 푸른 유산을 나타내며, 그 외에도 민족들의 삶의 환경,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문화, 풍속 집단 등을 보여준다고 한다. 하노이, 호찌민시, 하이퐁(Hai Phong), 꽝닌(Quang Ninh), 남딘(Nam Dinh), 박닌(Bac Ninh), 타이빈(Thai Binh), 박깐(Bac Kan), 하쟝(Ha Giang), 응에안(Nghe An), 꽝빈(Quang Binh), 껌뚬(Kom Tum), 까마우(Ca Mau) 등의 지방성과 도시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아세안 유산, 국가 유산 등의 모형, 현물, 사진 등을 가지고 이번 행사에 참가하여 각 민족의 아름다운 문화, 일상, 자연환경을 세계에 알릴 것이다.

(베트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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