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Da Lat)고대 별장에 관한 100점의 그림 전시
달랏(Da Lat)고대 별장에 관한 100점의 그림 전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3.11.0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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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별장은 달랏에 위치해 있는 유산으로 이를 그린 비꾹힙(Vi Quoc Hiep) 화가의 그림 100점이 11월 2일부터 달랏 시 화빈(Hoa Binh) 전시장에서 '달랏 고대 별장, 35년-하나의 소망' 이란 주제로 전시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달랏이 형성되고 발전한지 120주년을 기념하는 활동 중 하나로서 달랏과 비꾹힙 화가 간의 지난 35년간의 인연을 기념하는 의미도 갖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비꾹힙 화가가 지난 5년여 간의 시간 동안 그린 120점의 작품들이 선보였다. 그 중 약 70여 점은 올해 그린 것으로서 100점은 고대 달랏 별장에 관한 그림이고, 나머지 20장은 여성, 꽃 등을 그린 그림이다.

그는 유화물감과 색 분필, 아크릴 물감, 콩 등의 재료를 사용해서 그와는 매우 익숙한 주제들을 표현한다. 각 작품들은 달랏의 특징들을 잘 보여준다고 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콩으로 그린 예르신(Yersin)의사의 초상화가 전시되어 베트남의 새로운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비꾹힙 화가는 1893년 달랏을 발견해 낸 알렉산더 예르신(Alexandre Yersin) 의사의 공로를 기억하기 위해 그의 초상화를 그렸다고 했다. 비꾹힙 화가의 고향은 랑선(Lang Son)으로, 그는 베트남 미술협회 회원이다. 특히 소수민족 미술협회를 대변하고 있다. 그는 좁게는 달랏 미술계를 대표하고 넓게는 럼동(Lam Dong) 예술문학의 가장 빛나는 인물 중 하나이다. 달랏을 매우 사랑하기에 그의 작품에는 늘 달랏을 주제로 그려지는 작품이 많다고 한다. 그의 이러한 아름답고 특별한 달랏에 대한 사랑은 벌써 35년 간 이어져왔다.

[베트남통신사_ 당뚜언(Dang Tua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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