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기록기관은 최근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 본사를 둔 아시아 기록기관으로부터 지난 10월 29일 오후 3시에 새롭게 수립된 베트남의 아시아 기록 8개를 인증 받았다고 했다. 이 8가지의 아시아 기록은 베트남에서는 처음으로 특산 기념품으로 인증 받은 것이라고 한다. 이 8가지의 특산품은 베트남 기록기관이 베트남의 특산음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아시아 기록기관에 등재를 신청한 것인데, 이는 베트남 각 지방의 특색이 잘 드러나 있는 지방 특산 음식으로 아시아 어느 국가들의 특산품과 비교해 봐도 손색이 없다. 올해 아시아 기록기관에서 등재된 8가지의 특산품 중에는 하이증(Hai Duong)의 녹두빵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빵은 20세기 초에 처음 만들어져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구정 때가 되면 하이증 녹두빵은 사람들에게 선물을 하거나 대접할 때 가장 선호되는 음식이 되었다.

타이응웬(Thai Nguyen) 쩨(Che)

탐다오(Tam Dao)산줄기 아래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기후가 시원하고 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줄기와 기름진 땅 등의 지리적인 조건은 타이응웬 쩨를 더욱 향기롭고, 진하며, 자연 그대로의 맛을 낼 수 있도록 해준다. 이곳의 쩨는 이곳을 대표하는 상표가 되어 아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며 100개국 이상으로 수출되고 있다.

꽝응아이(Quang Ngai) 짜봉(Tra Bong)계피

씨를 고르고 재배하고 계피를 수확하기까지의 모든 작업은 매우 힘들고 정밀한 기술을 요한다. 그렇게 해야 만이 품질이 높은 최상품 계피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계피는 음식의 원료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예술성을 담고 있는 특별한 물건으로 만들어지기도 해서 그 멋과 향을 더한다. 자연은 짜봉(Tra Bong)땅에 특별한 축복을 내려 이와 같이 품질 좋은 계피를 많이 생산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응옥린(Ngoc Linh) 인삼 -꼰뚬(Kon Tum)

일정한 높이의 응옥린 산과 숲에서 자라 야생과 자연의 모습 그대로인 응옥린 인삼은 그 기능이 다른 삼들 보다 훨씬 높다고 한다. 이는 매우 귀한 약초로 품질이 높고 귀하기 때문에 연구자들은 이것이 인간의 삶에 가장 좋게 응용되어서 사용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연구 중이다. 이에 따라 응옥린 삼은 모든 사람들에게 아주 의미 있는 특산품이다.

분마투엇(Buon Ma Thuot)커피 닥락(Dak Lak)

닥락에 위치한 매우 큰 면적의 커피농장에서 제배 된 이곳의 커피콩은 품질이 높고 가장 독특한 향과 맛이 나는 것으로 아주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토양이 비옥하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물을 공급하기 때문에 분마투엇 커피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알맞게 생산력을 달성시킬 수 있었고, 다른 커피들에 비해 카페인 함유량 또한 높다.

짱방(Trang Bang) 라이스페이퍼-떠이닌(Tay Ninh)

이는 베트남 사람들이 즐겨먹는 간식으로, 이것으로만 배불리 먹을 수도 있지만 다른 음식을 보다 특별하게 만들기 위한 부재료로도 사용된다. 짱방 사람들의 숙련된 솜씨로 인해 다른 지방의 것과는 다른 특별한 라이스페이퍼라고 한다.

코코넛 우유 퐁(Phong)과자- 벤쩨(Ben Tre)

이 또한 사람들이 간식으로 즐겨먹으며 주로 코코넛, 쌀가루, 물, 설탕, 참깨, 코코넛 잎, 두리안 등을 섞어 만들어진다. 이곳의 퐁 과자는 바삭바삭하고 향기롭고 맛있는 향이 나며 코코넛 기름 냄새가 나기 때문에 그 어느 곳에서 만든 것과 비교할 수 없다고 한다.

(Phu Quoc)후추-끼엔쟝(Kien Giang)

이는 어떤 요리에도 빠져서는 안 될 양념으로 푸꾹에서 자란 후추는 기후와 좋은 토지조건에 의해 다른 곳에서 생산된 것에 비해 그 품질이 높다. 이곳의 후추는 후추알갱이의 모양과 맛이 뚜렷해 현재 30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베트남통신사_ 하이증(Hai Duong)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