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ASEM 중소기업 Eco-Innovation 컨설팅 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2013 ASEM 중소기업 Eco-Innovation 컨설팅 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3.11.0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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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소기업진흥공단의 ASEM Eco-Innovation Center(이하 ASEIC)는 지난 5일 호찌민 뉴월드 사이공 호텔(New World Saigon Hotel) 인도차이나룸(Indochine)에서 지난 6월부터 진행해 온 베트남 중소기업 대상의 Eco-Innovation 컨설팅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컨설팅 사업에는 5개 국가 40개 기업이 컨설팅에 참여하였으며, 베트남에서는 호찌민 인근 5개 기업과 안장지역 3개 기업 등 총 8개 중소기업이 참여하여 '에너지절감' 과 '품질 및 생산성 향상' 을 주제로 한국의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컨설팅을 수행하였다.

녹색경영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는데 반해, 이에 대한 충분한 대비를 하고 있는 기업은 드물다. 더욱이 대기업에 비해 자금력과 인재가 부족한 중소기업은 더욱 이러한 녹색경영을 실현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녹색경영을 구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기 때문에 정부 산하 유관기관과 국제기구가 서로 협력하여 이러한 녹색 경영시스템 구축을 최대한 지원하는 방안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Eco-Innovation 컨설팅 사업은 이러한 현실적인 필요에 따라 국제회의인 ASEM의 주관 하에 회원국 내 중소기업 환경 관련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대한민국 서울의 한국 중소기업진흥공단 내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ASEIC은 ASEM 국제회의 산하에서 중소기업 녹색경쟁력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조직으로 2011년부터 Eco-Innovation 컨설팅 사업을 통해 ASEM회원국, 특히, 아시아 국가의 중소기업 녹색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베트남도 사업 원년인 2011년부터 꾸준히 지원을 하고 있다

Eco-Innovation이란 인간생활의 전 라이프 사이클에 걸쳐 천연자원의 사용을 줄이거나, 유해물질의 방출을 감소시킬 수 있는 개념의 기업활동을 말한다. 이러한 Eco-Innovation의 개념에 따라 금번 베트남 Eco-Innovation 컨설팅에서는 참여한 8개 중소기업에 대해 친환경적 전략수립과 생산공정의 친환경적 개선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적, 환경적 성과를 이루어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컨설팅을 수행하였다.

이 날 최종보고회 행사에서는 컨설팅에 참여했던 8개 중소기업에 대한 ASEIC의 컨설팅 수료증 수여식이 있었으며, 이 중 2개 기업은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이번 컨설팅 경험 및 성과를 행사에 참석한 타 기업과 공유하였다.

또한, 중식 이후 이어진 Training Seminar에서는 이번 컨설팅의 수행을 직접 담당했던 한국의 대표 컨설팅회사인 NEMOICG에서 이번 컨설팅에 미처 참여하지 못했던 50여 개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눈으로 보는 관리(Visual Management)', '에너지절감', '7대 현장낭비와 개선방안' 등 베트남 중소기업의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베트남 중소기업에 꼭 필요한 내용의 교육을 실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베트남 Eco-Innovation 컨설팅 사업은 많은 베트남 중소기업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한국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ASEIC을 주관으로, 전문 컨설팅기관인 NEMOICG를 수행기관으로 하여, 베트남과학기술부, 베트남중소기업협회, 베트남과학기술원 환경기술연구소(VAST/IET), 중소기업지원센터(SMEDEC2) 등 베트남 파트너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성공적으로 수행되었다.

특히, 단기간 내에 가시적인 컨설팅 성과 도출이 가능한 NEMOICG의 전문 컨설팅 방법론을 적용하여 참여한 기업들에게 단기간 내에 에너지 절감,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등 가시적인 효과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참여 기업들에게 향후 혁신에 대한 자신감과 동기부여 등 혁신 문화 조성의 기반을 마련한 점도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베트남 Eco-Innovation 컨설팅을 책임졌던 NEMOICG의 민병석 수석컨설턴트는 '한국 삼성에서 20여 년간 근무하며 축적한 컨설팅 노하우를 아낌없이 발휘했다' 면서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컨설팅 방향에 맞춰 놀랄 만큼 잘 따라와 준 베트남 중소기업 대표와 임직원에게 공로를 돌렸다.

이 날 참석한 과학기술부 남부대표사무소 부이반꾸이엔(Bui Van Quyen) 청장은 베트남 중소기업의 성장 발전을 위하여서는 일반적인 경영관리 기법 적용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한국 기업의 경제 성장발전의 원동력이 된 한국형 품질관리 기법의 도입 및 적용을 위한 경험 있는 전문컨설턴트의 자문과 협조가 꼭 필요하다고 밝히며, 베트남 정부의 관련 프로그램과의 연계 등을 통해 향후 보다 적극적인 지원 및 협력을 약속 했다.

이 날 행사를 위해 입국한 한국 중소기업진흥공단 ASEIC의 오병율 팀장은 금번 Eco-Innovation 컨설팅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베트남 정부기관 및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하면서, 이번 컨설팅이 베트남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베트남 기업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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