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준비 서두르는 달랏 꽃마을
축제 준비 서두르는 달랏 꽃마을
  • 베한타임즈
  • 승인 2013.10.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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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연말 4개의 굵직한 문화 프로그램을 포함한 '2013 달랏 여행 문화의 주' 준비로 달랏(Da Lat)시 전통 꽃마을에는 온통 꽃을 심고, 환영 행사준비가 한창이다.

전통국화를 재배하는 12동에 타이핀(Thai Phien) 꽃마을은 연말에 수확을 위해 30헥타르(ha)의 대지에 국화를 심었다. 재배되는 꽃은 주로 국화로 5번째 달랏 꽃 축제에 진열되고 시장 공급되기 위해 백합, 카네이션, 리시안셔스 등과 같은 30여 품종의 꽃들이 재배되고 있다.

12동 농민회 회장 호응옥딘(Ho Ngoc Dinh)씨는 축제에 꽃을 소개하는 상점들은 마을의 전통 꽃 재배 기술 연구에 한창이며, 축제를 찾은 여행객들을 맞이할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전했다.

5동에 있는 반탄(Van Thanh) 장미 마을 농민들도 곧 열릴 여행 문화 축제를 환영하는 장미 길을 조성하고 있다. 흰 장미, 분홍 연꽃과 같은 반탄의 특산품인 다양한 종류의 꽃들과 화병들이 연결되어 만들어진 꽃길은 120M에 달한다. 이 곳 농민들도 축제에 방문한 여행객과 시장에 공급할 다양한 꽃, 건조된 꽃, 탈색한 꽃, 꽃으로 그린 그림과 같은 특색 있는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2013 여행 문화의 주는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달랏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의 4개의 주요 이벤트는 '유네스코(UNESCO)세계문화유산 아세안' 이 베트남에서 처음 열리는 축제이고, '2014 서부고원-달랏 국제 여행의 해' 의 선언과, '제 5회 달랏 꽃 축제', '달랏의 형성과 발전 120주년' 이다. 이번 달랏 여행문화의 주는 8개의 주요 프로그램과 15개의 이벤트로, 여행객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서비스와 국내외 여행객의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연말에는 '2014년 새해맞이 행사' 가 준비되고 있다.

[베트남플러스_ 응우웬융(Nguyen Du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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