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삼성전자의 최대 부품납품 기업이다. 현재 해성옵틱스는 삼성전자 갤럭시S4와 갤럭시노트3, 팬택 베가시리즈에 탑재되는 1300만화소 렌즈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해성옵틱스는 오는 22일부터 이틀 동안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거쳐 28~29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총 공모주식수는 328만주다. 이번 공모를 통해 197억~223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자금은 차입금 상환에 100억원, 시설투자에 83억원, R&D에 1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성옵틱스는 삼성전기의 제1 납품업체다. 삼성전자는 삼성전기와 삼성광통신 두 회사로부터만 부품을 납품받고 있다. 이 대표는 "세계 최대 휴대폰 생산 공단인 베트남 삼성 1공장 부지에서 1시간 떨어진 곳에 400억 원을 투자, 해성옵틱스 100% 자회사인 해성비나 공장 건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라는 우려가 있지만 삼성전기 카메라모듈 협력사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베트남에 진출해 베트남 시장 수요의 확보가 용이하다"고 덧붙였다.
(편집팀)
저작권자 © 베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