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8일 동나이 골프장에서 1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한타임즈배 심장병어린이돕기 자선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교민신문사에서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올 해로 3회째를 맞게 되며, 대회가 개최될 때부터 심장병어린이 돕기 자선행사로 진행되어 왔는데 3회 대회를 맞아 더욱 많은 기업과 참여자들의 호응으로 성공리에 마쳐졌다. 골프에 참여한 선수들의 참가비에 일정액의 자선기금이 포함되어 있었기에 모든 참여자들이 기금 모금에 참여하였고, 기업들과 개인, 그리고 단체기관에서 자선기금을 전달했다. 한인회(이충근 회장)와 코참(이종회 회장)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으로 이번 행사를 격려했다.

특히, 자선기금이 전달되는 자리에는 롱안세계로병원 우석정 원장이 직접 참여하여 심장병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현재 수술 대기중인 환자들을 소개하며, 이번 자선기금에 의해 5명의 어린이가 새로운 생명을 되찾을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롱안세계로병원은 그동안 섬김과 의료봉사를 진행해 온 병원으로서 특히 매년 수십 명씩 심장병에 걸린 베트남 불우 어린이들에게 수술비와 함께 치료를 제공해 왔다.

이번 대회를 통해 형성된 자선기금 2억1천만 동은 이번 대회 메인후원사인 왁스진 비나의 유태형 회장이 직접 전달하였다.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