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호아빈 종합병원 의료사고 공판 연기
법원, 호아빈 종합병원 의료사고 공판 연기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5.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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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빈 북부에 위치한 호아빈시 인민법원이 작년 5월 호아빈 종합병원에서 신장 투석 중 8명이 사망한 의료사고의 첫 공판을 연기했다.

피고들은 ‘미고의적 치사’ 혐의를 받고 있는 Trâm Anh Water Treatment 대표인 Bùi Mạnh Quốc 및 ‘책임 미숙으로 인한 심각한 결과 초래’ 혐의를 받고 있는 호아빈 종합병원 재료용품 직원 Trần Văn Sơn씨, 집중치료실 의사 Hoàng Công Lương 등이다.

이날 13명의 변호인단은 재판참석 신청을 했지만 3명의 피고인만 참석했으며 Trương Quý Dương 전 병원장 또한 불출석했다.

배심원들과 변호인 및 피고인들의 의견에 따라 해당 재판은 5월 15일에 재개하기로 했다.

호아빈 의료사고는 지난 2017년 5월 29일, 18명의 환자들이 호아빈 종합병원 집중치료실에서 신장투석을 받던 중 과민성쇼크로 인한 호흡곤란, 갑작스러운 저혈압 증상, 복통, 그리고 구토증세로 8명의 환자가 사망에 이른 사건이다.

공식 대리인에 따르면, 투석 시 사용된 물과 사용된 의료장비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이러한 사태가 발생했다.

한편 Hoàng Công Lương 의사는 정당, 정부와 의회 지도자들에게 이번 사건의 공개적이고 공평한 심판을 촉구하는 내용을 포함한 편지를 발송했다.

[베트남뉴스-V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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