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베트남에서도 기업의 성공 조건
구조조정, 베트남에서도 기업의 성공 조건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8.07.01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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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베트남 기업들, 특히 중소기업에게 구조조정은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편이 될 수 있다.

키도그룹(KIDO Group)의 마탄단 부사장은 사이공지아이퐁(The Liberated Sai Gon)지와의 인터뷰에서 베트남이 많은 국가들과 무역협정을 체결한 이후에 그들에게 두가지 옵션만이 존재했다고 밝혔다. 그것은 구조조정, 아니면 퇴보다.

사이공푸드와 같은 호치민시 소재 많은 기업들은 구조조정 이후에 튼튼한 회사가 될 수 있었다.

이 회사의 레티탄럼 부사장은 2011년과 2015년 두번의 구조조정이 모두 성공적이었다고 말한다. 2개 공장에 종업원 16명에 불과하던 이 회사는 이제 16개 공장에 100명의 종업원을 보유하게 되었다. 회사의 이익도 연간 수억동 수준에서 1조동 이상으로 늘어났다.

리타필(Rita Phil)이라는 의류회사도 또하나의 성공스토리를 보여준다. 웨딩드레스만 만들던 이 회사는 창업 1년이 되던 해에 구조조정을 통한 사업다각화를 시도하였다.

호치민시 3군 소재 기업협회의 대표자는 많은 기업들이 구조조정 이후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어떠한 구조조정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인가는 회사의 재무적 능력, 인적자원, 시장가치 및 제품에 따라 다르다고 언급한다.

대기업들은 중소기업과 다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회사의 경영진이 어느 부문에 촛점을 맞추는가이다. 레티탄럼 부사장은 구조조정 기간중 회사에 어려운 점이 많았다고 말한다. 그중에 하나는 임원들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경영진들이 이러한 점들 조정해내지 못하면 구조조정이 오히려 위험하게 될 수도 있다.

또한 구조조정 진행시 많은 장애물들도 만날 수 있다.

이해상충, 잘못된 모델의 적용 등이 그 것인데,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것들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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