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토 캣피쉬가 지난 14일 칸토체육관에서 열린 다낭 드래곤즈와 경기에서 90-77의 승리를 거두며 베트남농구리그(VBA) 2018 정규시즌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메콩 델타 지역을 연고지로 하는 칸토 캣피쉬는 경기초반부터
레히에우탕(Lê Hiếu Thành)과 상딩(Sang Đinh)이 6개의 3점슛을 합작하며 여유있게 앞서 나갔다.
다낭은 전반 종료를 앞두고 외국인 듀오 잭 올몬과 크리스 디어커의 활약을 앞세워 점수차를 좁혔으나 칸토는 후반 시작과 함께 형제 선수인 탐딩(Tâm Đinh)과 상딩의 득점이 폭발해 여유있게 승리를 거두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칸토 캣피쉬의 탐딩은 24득점 8리바운드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고, 상딩도 20점을 보탰다. 이날 외곽포가 불을 뿜었던 칸토 캣피쉬는 VBA 역사상 한 경기, 그리고 한 쿼터 최다 3점슛 기록을 갈아치웠다.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칸토 캣피쉬의 13승 2패 역시 역대 최고 승률 기록이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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