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빈끄어이-탄 다 개발 26년째 제자리걸음
호치민 빈끄어이-탄 다 개발 26년째 제자리걸음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8.2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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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는 투자기획국에 장기간 지연 된 빈탄(Bình Thạnh)군 빈끄어이(Bình Qưới)-탄다(Thanh Đa)도심 개발 계획 입찰 참여를 요청했다.

호치민시는 도심 개발 계획 발표와 투자자들의 투자안 서명 후 26년이 지났지만 거주민 지역에는 수백채의 오래된 주택이 여전히 남아있다.

호치민시는 투자기획국에 거주민이 개발 지연에 따라 주거지를 개조할 수 있도록 허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427헥타르에 이르는 빈끄어이-탄다 친환경 도심 개발 계획은 1992년 인민위원회가 승인했으며, 사이공 건설기업이 2004년 건설 개발권을 수주했지만, 진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비텍스코(Bitexco), 엠마(Emaar), 두바이(Dubai) 건설 합작회사 역시 2015100억 달러 규모의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나 두바이 건설사는 토지 이전에 따른 개발 지연으로 첫삽을 뜨지 못했다.

빈끄어이-탄다 지역에는 현재 2000여 가구 13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빈탄군의 빈끄어이에 거주하는 응웬반한(Nguyễn Văn Hạnh)씨는 지역 주민들이 공공사업 개발 지역으로 지정된 후 건설 계획이 중지돼 교통, 주거지 환경이 나빠지고 있으며, 오랫동안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다리고 있다생활환경이 다른 지역보다 악화되고 있는만큼 지역주민들은 합리적인 토지 보상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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