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위협하는 무허가 불 시술
안전위협하는 무허가 불 시술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11.2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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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의 일부 헬스케어 관련 업체들이 별도의 허가 없이 불을 이용한 시술 서비스를 하고 있다. 호치민시의 많은 스파와 뷰티 살롱 업체들은  시술을 통해 질병을 치료   있다는 위험천만한 광고를 한다.

 

 의사들과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허가 되지 않은 곳에서 시술을 받을 경우 화상이나 질식사  치명적 위험에 노출될  있다고 경고한다.

 

 베트남 신문인 청춘(Tuổi trẻ) 지난 16 호치민시의  뷰티 살롱에서 진행된 불을 이용한 7분여의 시술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시술자는 젖은 수건으로 몸을 덮은 환자에게 알코올을 부은  불을 붙였다.  화염이 빠르게 환자의  전체로 퍼졌고,    시술자는 환자의 몸에  다른 수건을 덮은   전체를 팔로 문지르는 모습이 담겼다.

 

 호치민시의 일부 업체에서는 유사한 치료 시술을 20~25 VND 가격에 서비스하고 있다.

 

쯔엉티응옥란(Trương Thị Ngọc Lan) 호치민시 전통의약원 부원장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보건부는 지금까지 하노이에 위치한 국립침술병원에서만 불을 이용한 시술을 허가하고 있으며, 호치민시 전통의약협회 소속 53명의 의사와 간호사들은 시술에 대해 훈련을 받았고, 협회는  시술로 200명의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밝혔다.

 

불을 이용한 치료법은 두통  불면증 그리고 근육통 치료  예방에 도움이 되어 소화불량, 궤양성 대장염, 위염과 같이 소화 관련 질병과 비만치료 등에 활용되고 있다.

 

호치민시 보건국 관계자는 “보건부는 불을 이용한 시술법에 대해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으며, 스파 또는 뷰티 살롱 같은 업체에서 이러한 시술법을 제공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허가 받지 않은 업체에서  시술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광고도 이루어진다.

 

쯔엉티응옥란 부원장은 이에 대해 “위험성이 매우 크다 우려했다. 그는 “ 시술 자격을 갖춘 직원 교육과 적절한 시설이 중요하다 “시술이 진행 되는 공간이 넓어야 하며, 시술  알코올을 사용할  질식사를 방지하기 위해 공기가  통하는 곳이어야 한다 설명했다. 또한 불을 이용한 시술법에 대해 임산부나 심장병을 앍고 있는 환자, 또는 정신과 치료를 받은 환자 등에게는 시술이 엄격히 금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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