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프로축구 V리그1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다는 조건 하에 5월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베트남프로축구협회(VPF) 쩐안투(Trần Anh Tú) 회장은 5월 세 번째주에 시즌을 재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무관중 경기 등 세부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
쩐안투 회장은 “여전히 코로나19 사태는 매우 복잡한 양상을 띄고 있다”라며 “따라서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하며 상황에 따라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베트남 축구협회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레칸하이(Lê Khánh Hải) 차관은 베트남축구협회(VFF)와 베트남프로축구협회(VPF) 측에 선수들의 건강과 안정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한바 있다.
레칸하이 차관은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리그가 5월에 재개될 수 있기를 희망하지만 팬데믹이 7월까지 이어질 경우 매우 어려운 상황이 올 것”이라며 리그 취소 가능성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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