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증, 외국인 투자 유치에 총력
빈증, 외국인 투자 유치에 총력
  • 함아름 기자
  • 승인 2020.10.0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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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빈증성(Bình Dương)은 지역 투자 환경을 개선하며 외국인 투자자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이다.

빈증성은 호치민시 및 주변 지역과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로 기반시설을 대폭 개선했으며 집적 산업공단을 개발하고 전국 성과 도시에서 유능한 근로자들을 모집해왔다.

빈증성 산업공단을 관리하는 부이민찌(Bùi Minh Trí) 대표는 현재 빈증성은 남부 핵심 경제구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며 베트남에서 가장 유망한 투자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빈증성은 상품과 물자를 기타 지역 및 해외로 원활히 운송하기 위해 교통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빈증성은 수로를 개발해 교통 접근성을 개선할 예정이며 향후 호치민시와 동나이성(Đồng Nai)에 소재한 항구로 물자를 효율적으로 운송하기 위해 철도 노선 개발 계획도 구상 중에 있다.

빈증성 인민위원회 마이흥중(Mai Hùng Dũng) 부의장은 빈증성에 투자가 유입되는 이유로 기반시설 개발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지역에서 집적 산업공단들을 연결하는 제13고속도로 및 미푹-탄반 고속도로(Mỹ Phước-Tân Vạn)와 같은 주요 도로가 확장되면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물자 운송이 가능해졌다.

비나 크래프트 페이퍼의 솜폽 윗올라사쿨(Sompob Witworrasakul) 총괄상무는 현대적인 기반시설과 교통 시설의 편리함으로 인해 빈증성에 투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빈증성은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빈증성이 마련한 스마트시티 구축 계획에는 근로자의 기술 및 교육 수준 향상, 연구개발 활동 확대, 창업 생태계 조성, 최첨단 제조업 FDI 추가 유치, 교통시설 개선, 정보통신 기반시설 구축, 삶의 질 개선 등이 포함돼 있다.

스마트시티의 중심지가 될 빈증 신도시는 도시 중심부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해당 지역에는 연구 및 교육 기관, 산업공단 등이 들어서게 된다.

마이흥중 인민위원회 부의장은 빈증성은 최첨단 산업, 지원 산업, 정보통신, 정밀공학, 무역 및 서비스 분야의 투자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올해 기준 총 3999곳의 기업이 빈증성에 법인을 설립했으며 이들의 총 자본은 269500VND에 달한다.

해당 수치는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보면 기업 수의 경우 2.5%, 총 자본 규모는 1% 하락한 것이다. 하락 원인은 코로나19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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