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16호 지시령...2명 초과 모임 금지
호찌민시 16호 지시령...2명 초과 모임 금지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07.07 2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 7일 베트남 지역감염자 997명

오는 7월 9일 0시부로 호찌민시에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16호 지시령이 발령된다. 베트남 팜밍찡 총리는 호찌민시의 지역 감염이 지속적으로 늘어나자 방역 조치를 한 단계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시령은 불필요한 외출을 금지시켜 대인 접촉을 최소화하고 이를 통한 감염 경로를 차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우선 시민들은 불필요한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식료품 및 의약품 구입과 회사 및 공장 근로를 위한 출퇴근은 허용된다. 기밀을 다루는 업무, 필수 서비스, 제조 생산 현장의 경우 외에는 재택 근무가 권고된다. 회사, 학교, 병원 외에 공공장소에서 2명 초과 모임 금지되며 공장 및 회사에서도 사람간 2미터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다만 마트, 은행, 병원 등 생활 필수 업종은 계속 영업 될 예정이다. 

한편 7월 7일 베트남의 코로나 지역 감염 사례는 997건이었다. 해외유입 10건을 더해 총 확진자는 1007명이었다. 지역 감염자 997건 중 968건이 격리 및 봉쇄 구역에서 나왔다. 

호찌민시는 766건을 최다를 기록했으며 이밖에 빈증성(Bình Dương / 60건), 칸화성(Khánh Hoà/41건), 빈롱성(Vĩnh Long/24건), 롱안성(Long An /19건), 띠엔장성(Tiền Giang/18건), 푸옌성(Phú Yên/14건), 꽝응아이성(Quảng Ngãi/13건) 등이 두 자릿수 지역 감염자를 보고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