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시(Đà Nẵng)는 중부지역까지 덮친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지난 15일부터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바다 수영을 금지했다.
이번 조치는 앞서 14일 저녁 다낭시 인민위원회가 지역 주민들에게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바다 수영, 실외 및 실내 피트니스 및 스포츠 활동, 미용실 운영 등에 대한 중단 명령을 내린 후 곧바로 발효됐다.
특히 바다 수영의 경우 제한적으로 허용된 후 불과 5일만에 다시 금지 사항이 됐다. 앞서 7일 시 인민위원회는 오전 4시30분부터 오전 8시까지, 그리고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바다에서 수영을 허용한바 있다.
다낭시도 4차 유행에서 안전지대가 아니다. 지난 14일 미용실을 통한 집단 감염 등 21명의 지역감염자가 발생한데 이어 15일에는 33명의 환자가 나오며 확산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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