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세계 기술발명 경연대회' 베트남 기능인 우승
‘두산 세계 기술발명 경연대회' 베트남 기능인 우승
  • 베한타임즈
  • 승인 2013.03.25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5일, 두산중공업 베트남(Doosan Vina) 법인장은‘한국에서 개최된 두산 전국 기술발명 경연 대회에서 두산비나 대표로 참여한 베트남 기능인들이 우승을 차지하였다’고 전하였다. 경연대회에는 두산그룹 소속 국내외 7개 계열사의 기능인들이 참가하여 경연을 펼쳤다. 판탄팟(Phan Thanh Phat), 보일러 생산 공장 조장은 짐짓 흥분된 목소리로 ‘두산비나 보일러 생산 공장 소속 판널제작 1조, 조원 12 명이 팀을 구성하여, 이 번 기술발명 경연대회에 참가 하였다. 여러 기술분야에서 우리 팀보다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팀들과의 경쟁에서 우승을 차지한 일은 베트남 기능직 근로자들의 전문성과 기능의 우수함을 증명해 보인 일이다. 또한 우리 팀은 현장에서의 근무기간이 단지 3년 밖에 되지 않는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특히, 우리 팀이 개발한‘Keson(판넬 이중관 모따기 컷터)은 첨단보일러 생산 과정에서 나타난 중대한 일부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공헌을 하였다. Keson 사용 이후, 몽즈엉II(Mong Duong II) 화력발전소에 납품할 보일러의 생산 과정에서 2000 시간의 작업시간과 1000 시간의 크레인 대기 시간을 절감 할 수 있게되었다. 이 발명품은 작업시간 절감을 통하여 보일러의 생산단가를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판탄팟씨는 계속해서‘이 번 두산 기능 경연대회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이다. 두산 비나에서의 3 년 간의 기술 개선 노력의 결과물이 본사의 30년 역사의 기술력과의 경쟁에서 승리한 것은 매우 주목할 만한 일 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우리의 승리는 중꾸엇(Dung Quat) 경제 지구의 현대식 공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베트남 기술직 근로자들에게도 베트남 발명 기술에 대한 자부심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2013년 전반기 2개월 동안, 두산 비나는 담수화 설비, 증류탑, 압축탱크 등을 포함한 1만2000톤의 물품을 알제리, 사우디아라비아와 싱가포르 등지에 수출하였다. 그 중 담수화 설비 3 셋트의 가격은 1600만 불이며, Ras Al Khair(사우디아라비아) 프로젝트에 사용될 것이다. 이 해수 담수화 프로젝트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프로젝트이며 매일 7억 2800만 리터의 담수를 생산할 수 있다. 담수화 설비의 규격은 길이 125 미터, 높이 16미터, 넓이 25미터이며 무게는 4000톤에 이른다. 금년에, 두산 비나는 수출 2억 달러 달성을 위하여 분투할 것이다.

[베트남 통신사-응웬당럼(Nguyen Dang Lam)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