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기업 구조조정 및 민영화 활발
국영기업 구조조정 및 민영화 활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8.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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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발전 위원회의 보고에 따르면, 올해 7개월 동안 국영기업 구조조정과 민영화에 상당한 진척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5년까지 432개 국영기업이 민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운송부, 베트남 섬유그룹, 베트남 해운 총공사와 같이 지방 정부와 관련 부처가 직접 나서서 관리 지도한 민영화는 매우 긍정적으로 이루어졌음에 반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의료부, 상공부, 빙딩성(Bình Định), 응예안성(Nghệ An), 꽝닝성(Quảng Ninh), 떠이닝성(Tây Ninh), 화학공업그룹 등의 지방 정부와 부처들은 현재까지 구조조정 진척이 더딘 것으로 파악되었다.

현재 민영화 대상 국영 기업 중에서 84개 기업이 눈에 띄는 진전이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 민영화 관련 조직도 구성하지 않은 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올해 7개월 간 국영기업 지분 총 2조 9,759억 동이 매각되어 2013년 전체 매각 대금의 3배에 이르고 있지만 매각되어야 할 지분의 규모에 비하면 여전히 진척이 느리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난 8월 국영기업 구조조정 요약 보고회에서 응웬떤중 총리는 각 정부 기관, 국영 기업 그룹, 총공사는 활발하게 구조조정 활동을 진행해야 하며 특히 고위간부들을 중점적으로 재배치하여야 한다고 요구하였다. 계획대로 실천되지 않을 경우 관련자들은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까지 강하게 지시한 바 있다.

회의 자리에서 응웬떤중 총리는 보훈사회노동부 노동자들이 민영화와 구조조정 과정에 반발하는 것에 대한 해결 정책을 요구하였고, 농업농촌발전부는 국영 산림을 구조조정 하는 과정에서 민간이 산림을 경작하고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정책을 마련토록 지시하였다.

7월말까지 정부 총리는 총리 관할에 속한 국영 총공사 및 그룹 구조조정안 20건을 비준하였으며, 전국적으로 55개 기업 지분을 민영화하고 2개 기업이 해체되었으며 1개 기업은 매각, 15개 기업은 통합하였으며 3개 기업을 폐업(파산신청) 처리하여 76개 국영 기업을 정리하였다.

[베트남통신사_ 티엔투엇(Thiện Thuật)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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