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산토 유전자 변형 옥수수 생물학적 안전성 인증 발급
몬산토 유전자 변형 옥수수 생물학적 안전성 인증 발급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9.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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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환경자원부는 미국의 몬산토(Monsanto)그룹 산하 베트남 데칼브(Dekalb) 유한책임회사의 유전자 변형 옥수수인 MON 89034호에 대하여 생물학적 안전성 인증서를 발급했다.

MON 89034호는 이미 농업부로부터 식품 및 가축 사료로 사용 허가를 받은 품종으로 이번 생물학적 안전성 인증서를 받음으로서 베트남에서 두 가지 인증 허가를 모두 받은 유일한 유전자 변형 농산품이 되었다.

환경자원부에 따르면 유전자 변형 농산품이 생물학적 안전성 인증서를 발급받기 위해서 정밀 검사와 위험성 평가 등을 거쳐야 하며, 규정에 따라 다양한 생물과 환경에 대해 생태적으로 안전하다는 국가 생물 안전협회와 전문가들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MON 89034호는 베트남에서 생물학적 안전성 인증서를 발급 받기 전 캐나다(2010), 미국(2008), 일본(2008), 브라질(2009), 아르헨티나(2010), 남아프리카(2010), 필리핀(2010), 온두라스(2010) 등 8개 국가에서 관련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세계 각국에게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는 유전자 변형 농산물은 이미 1996년부터 2012년까지 약 5억 300만 킬로그램의 농약 사용 절감 등을 통하여 1000억 달러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 왔다고 분석되고 있다.

이번에 허가를 취득한 MON 89034호 옥수수도 해충 퇴치 능력을 가지고 있는 품종으로 옥수수 재배 시 문제되는 주요 해충 세 가지(Ostrinia furnacalis, Helicoverpa armigera, Spodoptera litura)를 농약 없이 방제할 수 있어 농약 과다 사용과 이로 인한 건강 피해 우려를 덜어줄 전망이다.

(베트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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