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비나-중앙대병원 베트남서 2017년 첫 의료봉사 실시
두산비나-중앙대병원 베트남서 2017년 첫 의료봉사 실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1.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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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이 지난 1월 9일, 두산중공업 베트남 현지법인인 두산비나와 함께 올해 첫 베트남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정신건강의학과 민경준 교수를 단장으로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과 중앙대 의약학계열 학생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꽝아이성 빈선(Binh Son)현 빈투언지역과 짜봉(Tra Bong)현 중앙병원에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5일간 약 3,000여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순환기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진료를 진행하며, 심전도 및 심장초음파, 주사치료 등을 통해 진단과 치료 및 약물 등을 제공했다.

중앙대병원과 두산비나는 해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 베트남 꽝아이성 정부와 의료봉사활동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래 8년간 베트남 현지에서 약 1만 5,000여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료 활동을 펼쳐왔다.

또 선천성 심장질환, 임파관낭종, 구순구개열 등을 앓고 있는 환아 80여명을 국내로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시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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