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첫 모래상(像) 공원 개장
베트남 첫 모래상(像) 공원 개장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3.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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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투언(Bình Thuận)성 판티엣(Phan Thiết)시에 위치한 베트남내 첫모래상(像) 공원 포가튼랜드 (Forgotten Land)가 1월말부터 개장했다. 현재 세계적인 모래조각가들은 마지막 단계를 완성중이다.

비엣샌드아트(Vietsandart) 기업의 CEO 레안뚜언(Lê Anh Tuấn) 씨에 따르면 포가튼랜드의 모래상들은 100% 천연모래와 물로만 만들었으며 어떤 기타재료나 첨가제도 섞지 않았다.

모래상을 완성시키기 위하여 조각가들은 햇볕에도 건조해지지 않고 강풍에도 날리지않게 특유의 기술과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베트남에선 처음으로 조각가들이 모래를 압축하여 모형을 만드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모래의 강력한 압축, 물과 조각가들의 섬세한 손을 거치면 거대한 모래들은 예술작품으로 변신한다.

모래상 공원 포가튼 랜드는 2ha의 규모로 세계각지에서 온 조각가 14명의 20개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원내 모래상중 일부는 선띤-투이띤(Sơn Tinh-Thủy Tinh), 꼭끼엔쩌이(Cóc kiện trời), 탁숭(Thạch Sùng), 신데렐라, 장화신은 고양이등과 같은 베트남과 세계의 고전이야기, 토끼와 거북이, 황소와 개구리, 여우와 까마귀, 개미와 배짱이등의 우화와 관련된 주제도 표현하고 있다.

공원 내엔 티엔무(Thiên Mụ)절, 뽀나가(Pô Nagar)탑, 프랑스문학가 Charles Perrauit (신데렐라, 장화신은 고양이, 잠자는 숲속의 공주등의 작가)의 초상, 작가 Homer (그리스 신화 창작)의 초상, 대형 용과 2017년 정유년을 상징하는 수탉과 베트남의 건축물들을 모방한 모래상들도 있다.

네덜란드에서 온 조각가 Marielle Heessels 씨는 “이번이 첫 번째 베트남 방문이다. 이곳의 사람과 자연은 많은 영감을 주었다”고 말했다.
조각가 벨기에 조각가에 따르면 베트남에 점성이 어 세계의 많은 어느 곳보다 조각 작업이 쉽다. 조각한 작품들은 평균 기상조건에서 1년 정도 유지된다.

비엣샌드아트 기업의 CEO 레안뚜언 씨에 따르면 현재 포가튼랜드는 매일 1,000명 이상의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정유년 설 이후 기업은 천막, 나무와 새로운 모래상들에 투자할 예정이다.

오는 4월 30일, 5월 1일에는 세계의 여성조각가들을 위한 모래상 창작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베트남통신사_응웬탄(NGUYỄN THANH)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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