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 호치민 한국국제학교 방문
정세균 국회의장 호치민 한국국제학교 방문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5.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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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 수교 25주년을 맞아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이 2017. 4. 27(목)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서영교 국회의원, 윤종오 국회의원이 동행했으며 이혁 주베트남대사와 박노완 주호치민총영사가 함께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한국국제학교에서 '우리땅 이야기' 등 국회도서 200권을 기증하고 교내시설을 둘러본 뒤 초등학교 수업을 참관했다. 정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해외에서 한국학교를 운영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국회에서도 베트남 한국국제학교에 필요한 것이 있다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98년 개교 이래 국회의장이 본교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이는 지난 20년 동안 한-베트남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 가운데 호치민시한국학교가 그 만큼 양적ㆍ질적 성장을 했기에 가능한 방문이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학생대표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김원균 교장으로부터 학교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학생수가 계속 증가하는 것은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학교이기 때문이라며, 국회 차원에서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 지원하겠다” 라고 말했다.

`또한 서영교 의원은 “학교는 학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며, 학교를 도와주고 지원해주며 소통하는 학부모회 운영 필요하다”고 함께한 학부모회 임원진에게 당부하였고, 윤종오 의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학생 수용 문제에 큰 관심을 보였다.

국회의장은 수업을 참관한 후 “미래의 주인공을 잘 키워 주세요” 라는 글도 남겼다.

한편 호치민 한국국제학교는 이번 국회의장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본교의 위상은 더 높아졌고,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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