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초 열기구 관광상품 등장
베트남 최초 열기구 관광상품 등장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5.17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트남 최초의 열기구 관광상품이 등장했다. 판티엣은 베트남에서 최초로 열기구를 이용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장소다.

앞서 베트남에서 열기구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었지만 축제기간에 단시간 동안만 이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제 VietnamBalloons.com에서 열기구 관광상품을 내놓으면서 관광객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열기구 조종사인 토마스(Tomas Valiukas)는 “베트남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에 베트남의 아름다운 경치에 매료되었다. 그리고 이 경치를 하늘 위에서 바라보면 얼마나 아름다울지 생각했다. 그는 2년간 베트남을 여행하면서 전문가들을 초대하여 열기구를 운행하기에 적합한 장소를 모색하였고, 판티엣이 첫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2014년 월드챔피언쉽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아그네(Agne)는 “열기구를 띄우기에 적합한 장소는 대부분 넓은 평지다. 이용객들이 하게 되는 경험은 바람을 타고 공기 중에 떠있는 것이 전부다. 하지만 베트남에서는 호수, 바다, 숲, 강, 평지, 사원, 낚싯배, 하얀 모래와 붉은 모래 그리고 산까지 매우 다양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바다 위에서 열기구를 이용할 수 있는 경우는 세계에도 많지 않다. 그런 점에서 베트남에서의 열기구 이용은 매력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열기구 비행 경험자에게 판티엣에서 이용하는 열기구의 안정성에 대해서 물었을 때 판티엣은 매우 조용하여 열기구 비행에 적합하다고 대답했다. 열기구 비행 서비스는 세계 각국에서 각광받고 있다. 생일, 프러포즈 또는 결혼 등 특별한 날을 축하하기 위해 커플들이 많이 찾는 추세다.

토마스(Tomas)에 따르면 이용객의 대부분은 특별한 날을 기념하거나 로맨틱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 또는 가족 및 친구들과 특별한 휴가를 보내기 위해 열기구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한다.

회사측은 “열기구 서비스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아직 하루에 단 14명까지만 이용 가능한 상황이지만 점차적으로 늘어가는 수요에 대답할 수 있도록 조종사도 늘려 갈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