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Sài Gòn)강 유람선 투어, 본사이 레가시(Bonsai Legacy)
사이공(Sài Gòn)강 유람선 투어, 본사이 레가시(Bonsai Legacy)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2.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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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이 레가시(Bonsai Legacy)는 본사이 크루즈(Bonsai Cruise) 소속의 유람선 이름이다. 호치민시 밤을 가르는 본사이 레가시 호는 이제 호치민 투어의 필수코스다.

이 유람선은 호주 트래블러(Traveller) 잡지에서 호치민시(Hồ Chí Minh)–사이공(Sài Gòn) 방문 시 빠질 수 없는 명소로 소개된 바 있다.

약 200만 달러의 가격의 본사이 레가시 호는 넓이 9m, 길이 50m, 2층 구조로 수용승객은 최대 200명이다. 주 구역은 뷔페와 각종 음식을 담당하는 오픈 주방, 라이브 노래와 춤 공연을 위한 장소다.

2층은 연인들을 위해 좀더 특별한 밤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라운지와 복도는 알 프레스코(Al Fresco)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활기가 넘치고 현대적인 호치민시 중심에 매일 밤이 되면 국제관광객을 태운 본사이 레가시 유람선이 강위를 떠다닌다. 고층 빌딩들의 수백만 개 조명에서 사이공 강은 더욱 빛낸다.

본사이 레가시 호는 2017년 4월부터 정식으로 활동에 들어갔으며 호치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평소 본사이 레가시 호는 벤냐롱(Bến Nhà Rồng) 근처 사이공 항구에 정박하고 있으며 동양의 전통적 미와 프랑스의 정결함이 결합돼 근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본사이 레가시 호의 내부는 넓지 않지만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본사이 레가시 호는 이상적인 오픈 설계를 추구하여 뱃머리 부분에도 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선상 각기 구역의 디테일들은 예술가들이 직접 설계하고 손수 제작한 것으로 탑승객들은 바깥 경치와 선상 내부가 결합한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다.

바쁘고 북적거리는 시내와는 달리 본사이 레가시 내부는 공간적, 시간적으로 독립된 다른 세계와 같다.

본사이 레가시를 찾은 베트남 승객 팜티탄마이(Phạm Thị Thanh Mai) 씨는 “본사이 레가시는 호치민시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가능케 한다. 그렇게 바쁘고, 활기가 넘치고, 시끄럽던 도시가 갑자기 조용하고 평화롭게 또한 매력적으로 변할 수 있다. 놀랍기만 하다”고 감탄했다.

밤이 되면 도시는 더욱 화려해진다. 승객은 경치를 보며 베트남 특색 음식으로 구성된 뷔페를 즐긴다.

세계 각국에서 오는 관광객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쉐프가 특별히 만든 “동-서양의 조화” 소스, 음식들도 준비되어 있다. 직사각형의 뷔페 음식테이블도 본사이 레가시 호 내부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설계되었다.

편히 즐길 수 있는 음식과 사이공 강 유람 말고도 선상엔 베트남과 필리핀인 총 6명으로 구성된 밴드, 마술단도 준비되어 있다.

밤이 깊어지면 응웬흐우득(Nguyễn Hữu Đức) 예술가가 연주하는 단다(Đàn Đá, 1949년 프랑스인 Georges Condominas가 닥락(Đắk Lắk)에서 발견)의 독특한 음색도 들어볼 수 있다.

본사이 크루즈(Bonsai Cruise) 측은 “이 모두가 사이공강 위 본사이 레가시 호를 통해 체험해보면 잊기 힘든 경험 될 것”이라며 “외국관광객 뿐만 사이공 시민들도 모두 함께해 아름다운 경관과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트남통신사_응웬부탄닷(Nguyễn Vũ Thành Đạt)기자-통하이(Thông Hải) & 본사이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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