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산업은 지난 20년간 매년 두자리수 성장을 지속하여 왔으며, 1993년 40만톤 규모에서 2016년 2,300만톤으로 시장이 확대되었다.
하지만 한국의 CJ, 싱가포르의 HAID, 인도네시아의 Java Pelletising Factory, 태국의 CP 그룹 등이 생산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베트남 기업들에게는 위협이 되고 있다.
베트남에는 218개의 동물사료 공장에서 월간 28,200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71개가 외국계 회사이며, 이들의 월간 생산 능력은 15,700톤에 달하여 시장점유율이 65%에 이른다.
전문가들은 베트남 현지 기업들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음에 따라 수출 확대 등 전략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베한타임즈=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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