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대비 베트남동 안정적 전망
달러화 대비 베트남동 안정적 전망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4.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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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의 금리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베트남 상업은행들은 환율을 인상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US 달러와 동화간 환율은 연중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제롬 파월 취임 이후 첫 위원회에서 Fed는 기준금리를 1.50%에서 1.75%로 0.25% 인상했다.

이 같은 금리인상 이후 Fed는 세율 감면과 재정 지출이 경제 활성화 및 인플레이션을 촉발할 예정으로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올해 최소한 2번의 금리 인상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Fed의 이러한 결정 이후 국내 상업은행들은 US$/VND 환율을 인상했다.

지난 23일 비엣콤뱅크와 BIDV는 달러당 동화 환율을 살 때 VND 22,750, 팔 때 VND 22,820으로 각각 VND 15씩 조정했다.

비엣틴뱅크도 각각 VND 9 인상한 VND 22,750 및 VND 22,820으로 변경했다.

ACB는 하루 전 대비 VND 20 인상하여, 살 때 VND 22,760 및 팔때 VND 22,830으로 조정했으며, 테콤뱅크는 각각 VND 20씩 인상하여 VND 22,735 VND 22,820으로 변경했다.

중앙은행은 25일 기준환율을 VND 3 인상하여 달러당 VND22,455로 고시했다. 3% 상하한 폭을 감안하면 VND은 달러당 VND23,133 및 VND21,789 사이에서 거래된다.

동화는 구정 설(Tet)이전에 비하여 VND 90 평가 절하되어 수입 기업들의 걱정을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환율 안정을 전망한다.

예를들어 안정적 외환보유고, FDI (Foreign Direct Investment ,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rant), FII(Foreign Indirect Investment) 증가 등이다.

국립경제대학교 또쭝탄 교수가 cafef. vn에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600억 USD에 이르는 외환보유고 감안시 중앙은행이 안정적인 환율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환율 안정이 지속될 경우 동화 가치가 상승되어 수출기업에 불리하게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또한 환율 안정이 내수 기업들의 수입 물량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환율 안정이 결국은 베트남 경제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며, 인플레이션 억제, 거시경제의 안정화 및 공공부채 감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베한타임즈=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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