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주석, 몽골 국가안보위원회 비서관과 회담 개최
국가주석, 몽골 국가안보위원회 비서관과 회담 개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4.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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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주석궁에서 쩡다이꽝(Trần Đại Quang) 국가주석이 베트남 공식 방문 일정 수행 중인 아마자갈 간수크(Amarjargal Gansukh) 몽골 국가안보위원회 비서관과의 회담을 가졌다.

이날 회담 발표식에서 쩐다이꽝 국가주석은 지난 시간 베트남과 몽골의 고위 관리자들이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가며 양국 간의 오랜 친선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던 것에 대해 기쁨과 감사를 표시했다.

양국은 국방-안보, 특히 병참, 군의, 국방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형량을 선고 받은 죄수 양도 협정, 정보 교류 및 보호 협정 체결을 위한 담판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양측은 각 급의 정치적, 외교적 교류를 이어가고, 이웃 국가들을 포함한 세계 각국과의 협력을 통해 정보와 경험을 교류하며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쩐다이꽝 주석은 베트남-몽골 간의 경제, 무역-투자 협력의 발전을 매우 높이 평가했으며, 앞으로도 베트남이 보다 많은 각종 농수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의류, 민간용 기계 등을 몽골로 수출할 수 있도록 편리한 무역-투자 환경을 조성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몽골이 각종 육류 가공품, 섬유 원재료, 광산물, 가죽화 등을 베트남에 확대 수출할 수 있도록 한다고 제안했다.

쩐다이꽝 주석은 양측이 고위 정치적 회담과 국민들간의 문화, 체육, 예술, 교육 분야의 교류를 강화하여 서로를 보다 깊이 이해해고 이를 통해 에너지, 농업, 의약품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쩐다이꽝 주석은 양측이 국제연합(UN),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아세안 지역안보포럼(ARF) 등의 다양한 통로를 통해 대화와 교류를 계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아마자갈 간수크 몽골 국가안보위원회 비서관은 쩐다이꽝 주석의 환대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또럼(Tô Lâm) 상장, 공안부 장관과의 회담 결과에 대해 보고했다. 또한 몽골이 늘 베트남과 더욱 긴밀한 국가 안보 협력을 맺고, 강화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마자갈 간수크 비서관은 2018년 한 해 동안 양국이 국가안전보장 분야에서 의견을 모으고 협정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음을 나타냈다.

또한 양국 간의 오랜 친선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베트남과의 경제-무역 협력을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번 회담을 통해 아마자갈 간수크 몽골 국가안보위원회 비서관은 칼트마 바툴가(Khaltmaa Battulga) 몽골 대통령의 쩐다이꽝 주석을 향한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쩐다이꽝 주석을 몽골로 공식 초청했다.

이에 대해 쩐다이꽝 주석은 칼트마 바툴가 대통령의 초청에 감사를 표했으며 아마자갈 간수크 비서관을 통해 칼트마 바툴가 대통령을 베트남으로 정식 초청한다고 화답했다.

[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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