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World Okta) 호치민 지회와 호치민시 과학기술부 산 하의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가 손을 맞잡았다. 이에 따라 김태곤 호치민 지회 장을 대표로 30여명의 자문위원 들은 호치민시 스타트업 분야의 자문역할을 담당하며 스타트업 생태계 향상, 인큐베이팅, 발전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할 예정이다.
23일 월드옥타 호치민 지회와 호치민 과학기술국은 호치민시 3 군에 위치한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에서 업무협약(MOU) 체결식 및 자문위원위촉식을 열고 이 같 은 내용에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은 산학협력기관으 로 지정된 아주대, 한남대, 대덕대 및 자문위원 소속 기업들이 참석 한 가운데 사이공 이노베이션 소 개, MOU 체결식, 자문위원 위촉 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태곤 회장은 “한국 내 각 분야의 기관 및 기업 의 전문가들을 어렵게 모셨다”며 “자문위원들의 역량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는 무엇인가 반대급 부를 원하고 하고자 한 것이 아니 다. 이를 통해 베트남이 발전하고 궁극적으로 한국도 나중에 도움 을 받을 수 있는 상생관계가 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치민시 과학기술부 부장 또한 “한국은 이미 스타트업과 관 련해 다양한 노하우를 갖고 있 다”며 “한국의 여러 자문위원들 이 베트남에 이를 공유해주고 베 트남 스타트업도 한 단계 도약의 기회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 했다.
한편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는 호치민시 과학기술국 산하 기관 으로 지난 해 설립되어 호치민시 내 스타트업을 위한 인큐베이팅, 창업강좌, 해외 네트워크, 창업자 교육 등 다양한 스타트업 관련 프 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베한타임즈=김태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