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오토바이 날치기-소매치기 주의요망
총영사관, 오토바이 날치기-소매치기 주의요망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6.0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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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트남을 여행하거나 거주하는 한국인들에 대한 오토바이 날치기, 소매치기 피해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주호치민총영사관은 주의를 요망한다고 29일 밝혔다.

영사관에 따르면 지난 42817시께 여행객 김00은 호치민시 1군 여행자거리를 관광하다가 현금과 휴대폰, 신용카드, 여권이 든 가방을 오토바이 날치기를 당했다.

또 지난 32014시께 최00은 떤빈군 공항인근지역에서 오토바이 뒷좌석에 타고 이동 중, 불상의 베트남인 2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접근하여 1명은 가방끈을 불상의 도구로 자르고 1명은 가방을 낚아채는 방법으로 피해자의 여권과 현금 2천만동(100만원 상당)을 도난당했다.

아울러 31916시께 관광객 이00는 혼잡한 호치민 시내를 쇼핑하면서 현금 1천불이 든 지갑을 소매치기 당했다.

이에 따라 주호치민총영사관은 다음과 같은 주의 내용을 공지했다.

첫째, 걸어갈 때에는 차도가 아닌 인도 쪽으로 가방을 매거나, 대각선으로 매는 습관을 가질 것.

둘째, 혼자 도로나 주택가 골목길을 걸을 때, 수상한 사람이나 오토바이가 따라오고 있는지 주변을 살피면서 경계 요망.

셋째 여행경비는 되도록 현금은 적게 소지하고, 부득이한 사정으로 많은 현금을 가지고 다닐 경우에는 지갑, 주머니, 가방 등 여러 곳에 분산해서 소지.

넷째 특히 여권을 분실·도난당할 경우에는 여권 재발급, 출국비자 발급을 하는데 최소 5일이 소요되어 여정을 조정해야 하는 등 불편이 있기 때문에 호텔프런트에 및 안전장소에 보관.

아울러 영사관은 긴급상황 발생 시 주호치민총영사관 연락처(028) 3824-8531 / 야간 093-850-0238, 090-895-6079으로 연락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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