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다낭(Đà Nẵng) 국제공항에서는 베트남 전쟁 중 전사한 미군 유해 송환식이 열렸다.
이번 송환에는 베트남의 전쟁 포로 및 실종자 전문위원회 대표단과 메리 타노카(Mary Tarnowka)주호치민시 미 총영사, 주하노이 미 대사관 국방무관인 뚜언돈(Tuan Ton)대령 및 미국 전쟁 포로 및 실종자 수색국의 미국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베트남 대표단은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수색 작업을 통해 확인된 유해 2구를 미국 측에 전달했다.
유해 수색 작업은 베트남과 미국인 법의학 전문가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발견된 유해는 미국 하와이로 옮겨져 추가적인 확인 작업이 진행 된다.
미국 정부 대표단은 베트남 정부와 국민의 실종자 수색 작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1973년부터 시작된 실종자 수색 작업을 통해 지금까지 총 144구의 유해가 미국 측에 전달됐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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