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삼성페이 통해 베트남 선불카드 시장 진출
신한은행, 삼성페이 통해 베트남 선불카드 시장 진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8.1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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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신동민 신한베트남은행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이종민 삼성전자 서비스운영 그룹장 등이 계약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로부터 신동민 신한베트남은행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이종민 삼성전자 서비스운영 그룹장 등이 계약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퍼스트’ 전략 일환으로 지난달 베트남 대표 SNS서비스 ‘잘로’를 포함해 부동산 플랫폼 무하반나닷, 전자지갑 MoMo 등 디지털 플랫폼과 제휴 사업을 추진한바 있다. 이번에는 삼성전자와 손잡고 새롭게 베트남 선불카드 시장에 진출하며 베트남 디지털금융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 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삼성페이 선불카드는 삼성전자 휴대폰 갤럭시노트9에 탑재 되는 전자지갑형 선불카드로, 자동충전, 이체 및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온라인 전용카드로 발급되기 때문에 삼성페이가 가능한 휴대폰 사용자는 누구나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 상에서 즉시 선불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상대의 전화번호만으로 이체가 가능한 연락처 이체서비스, MST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서비스 등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금융서비스가 제공된다. 4분기에는 온라인 결제, 빌 페이먼트 서비스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 이다.

삼성페이는 지난 해 9월 베트남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4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현금 사용에 익숙한 베트남인들의 지급결제 습관을 바꾸고 있다. 최근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현금 없는 사회 정책에 비추어볼 때 향후 베트남 내 휴대폰을 이용한 결제 시장은 더욱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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