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가경쟁력 순위 하락
베트남 국가경쟁력 순위 하락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8.10.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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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WEF) 이 10일 발표한 세계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140개국 가운데 77위를 차지했다. 2017년 순위에서 3계단 하락했다.

 

올해 WEF는 4차 산업혁명 대비 세계 경제의 역동성을 반영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론을 사용했다.

 

미래 경쟁력 강화를 촉진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인 중 상당수는 과거 주요 정책 결정시에 부각되지 않았던 것들이다. 이러한 요소에는 아이디어 창출, 기업문화, 개방성 및 민첩성이 포함된다. 베트남은 이 부문에서 58.1점을 받았다.

 

베트남은 동남아 국가경쟁력 순위 6위에 올라있다. 베트남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및 필리핀에는 뒤졌지만 브루나이, 캄보디아를 앞섰다.

 

글로벌 경쟁력 지수(GCI)는 기관, 인프라, 정보통신 기술, 거시 경제 안정성, 건강, 기술, 제품 시장, 노동 시장, 금융 시스템, 시장 규모, 비즈니스 역동성 및 혁신 등 12개 요소를 기반으로 한다.

 

이 12개 분야 중 베트남의 안정성 지표는 81점으로 평가되었는데, 140개국 중 68위를 차지했다. 시장규모는 71점으로 29위에, 거시경제 안정성은 64위에 올랐다.

 

베트남은 제품시장 부문에서 102위로 가장 낮은 순위를 차지했고, 사업 역동성은 101위, 기술은 97위에 올랐다. 이밖에 기관 94위, 정보통신기술은 95위였다. 창의력은  33점으로 최저점을 기록했다.

 

한편 미국은 이번 WEF 글로벌 경쟁력 보고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는 2위였고 독일이 3위로 뒤를 이었다. 차드는 140위로 최하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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