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국의 쯔엉사제도 관측활동 중지하라’
베트남 ‘중국의 쯔엉사제도 관측활동 중지하라’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11.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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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레티투항(Lê Thi Thu Hằng) 외무부 대변인은 “최근 중국이 쯔엉사(Trường Sa) 제도의 불법 구조물 위에 설치한 관측소를 이용하는 행위로 베트남의 주권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외무부 기자회견에서 레티투항 대변인은 중국이 쯔엉사 제도에 설치된 여러 관측소를 운영하기 시작한 것과 관련해 베트남의 대응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와 같이 답변했다.

이어 레티투항 대변인은 “베트남은 국제법에 따라 황사 제도와 쯔엉사 제도에 대한 주권을 증명할 수 있는 충분한 법률적 근거와 역사적 증거를 가지고 있으며, 베트남은 중국 측의 활동에 단호하게 반대하며, 제반 활동을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레티투항 대변인은, 중국 측에 해양 영토 분쟁 해결 및 동해 당사국의 행동에 관한 선언(DOC) 기본 원칙에 관한 양국의 협약을 준수할 것을 요구하며 동해 행동규범(Code of Conduct in the East Sea) 협상에 대한 관련국들의 노력과 동해 및 인근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영향을 미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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