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 복싱 세계챔피언 신지 다케하라(사진 왼쪽)가 지난 달 29일부터 이틀간 호치민시 호아루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베트남 복싱 친선 매치에 참가해 젊은 선수 못지 않은 투지를 보여줬다.
다케하라는 일본인 최초의 복싱 미들급 세계 챔피언이었다. 1995년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페르난도 카스트로를 꺾고 WBA 미들급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이번 친선 매치는 베-일 수교 45주년을 기념해 열린 문화체육 교류행사인 ‘키주나(KIZUNA)’의 일환으로 열렸다.
키주나 행사에는 다양한 공연도 펼쳐졌으며 일본의 유명가수 사카이 나리코와 가수겸 배우 미키오 오사와 등이 참여해 베트남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편집국]
저작권자 © 베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